매월 말에는 읽은 책을 정리하는 페이퍼를 쓰고, 매월 초에는 구매한 책을 프리뷰 하는 페이퍼를 쓴다. 이러한 페이퍼 쓴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이젠 나의 루틴으로 하려고 한다~!!
왜 매월 초에는 책을 많이 사게 되는걸까? 일단 알라딘 할인쿠폰을 쓸 수 있고, 카드값이 리셋되는게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그냥 매월 초에는 책을 사고 싶다. 그래서 매월 초가 기다려 진다.
(그렇다고 매월 초에만 책을 사고 다른 날에 책을 안사는 건 아니다...)
7월 1주에는 총 16권을 샀다. 민음사 패밀리데이에서 6권을 구매했고,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알라딘에서 10권을 구매했다. 아, 분명 서점에서 구매한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일단 3개의 박스에 흩어져 있던 책을 모아서 사진을 남긴다 ^^
1~2번 : <잃.시.찾 9권, 10권>
<잃.시.찾> 전권 구매는 끝났다. 이제 읽기만 하면 된다. 이제 3권이 남았는데, 다음주에는 8권을 읽을테다.
3~5번 : <민음사 희곡 작품 세권>
<뒤렌마트 희곡선>, <양철지붕>, <세일즈맨의 죽음>을 민음사 패밀리데이에서 구매했다. 주1회 희곡 읽기를 하기로 했으니, 책을 미리 구해놔야 겠지?
6번 :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북플의 독서기계 미미님과 북홀릭님의 추천으로 구매한 책. 이책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알았었는데, 표지가 별로여서 안사고 있다가 강추하셔서 구매. 강추해주시는 작품들은 대부분 만족했었다.
7번 : <사랑을 말할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미니님이 쓰신 리뷰를 보니 ˝하루키˝ 느낌이 나길래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매한 책.
8번 : <파도>
˝버지니아 울프˝의 책도 이제 많이 읽은 것 같다. 이 책이 내가 읽은 울프여사님의 5번째 책이 될 예정이다.
9~10번 : <시카고>, <프랑스어의 실종>
폴스타프님이 추천해주신 을유문화사의 재미있는 책 두권. 둘 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이어서 완전 기대된다.
11번 : <폰의 체스>
미미님과 레삭매냐님이 강추하시고, 품절이라길래 잽싸게 알라딘 중고 검색으로 구매한 책. ˝츠바이크˝의 <체스이야기> 느낌이 날 거 같아 완전 기대된다.
12번 : <벚꽃 동산>
AI 스콧님의 클래식 페이퍼에서 보고 구매한 책. 체호프 단편들을 좋아하는데, 그의 희곡은 어떨지 궁금하다.
13번 :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예편지>
북플 희곡 열풍의 주역 중 한분인 미미님의 리뷰를 읽고 구매한 작품. 제목부터 너무 흥미롭다.
14번 : <행인>
그레이스님과 오네긴님 리뷰를 보고 너무 읽고 싶어져서 구매했다. 소세키 작품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4권인듯?) 언제 한번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독파를 해봐야 겠다.
15번 : <슌킨이야기>
생각해보니 이 사진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도 샀구나. 가방속에 있었다 ㅎㅎ 어느 리뷰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플친님 한분이 추천해 주신 책이다. 오늘 시간이 늦어서 이 책을 읽고 자야 겠다.
16번 : <부닌 단편선>
사실 오늘 페이퍼는 이책 때문에 썼다. 7월 1주에 산 16권 중 제일 먼저 선택한게 이 책이다. 아주 오래전에 ˝이반 부닌˝의 <사랑의 문법>이라는 단편집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우연히 이 책의 발매 소식을 듣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구매했다. 약간 출간된지 한달은 된 거 같은데 다른책에 밀려서 이제야 산 이책. 미안하다, 진작 살걸...
올해가 가기 전까지 7월에 산 책은 반드시 읽어야 겠다. 북플님들 앞으로도 많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