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 문단열과 함께 파닉스 한 권으로 총정리하기,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문단열.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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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를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은 물론, 파닉스를 배워본 적 없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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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MZ 2019 - 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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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MZ 2019>는 지난 10년간 20대의 트렌드를 분석, 탐구하여 매년 리포트를 발간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19년 트렌드 예측서다. 올해는 발간 10회를 맞이하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변화와 키워드 흐름을 총정리하는 트렌드 맵을 실었다. ​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30퍼센트를 차지하며 향후 20년간 대한민국 소비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와 이를 뒤따르게 될 Z세대의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에 능통하다. Z세대는 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가 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정보기술(IT) 발전을 경험했다면, Z세대는 유년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보며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MZ 트렌드 키워드 히스토리'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0대들이 열광한 트렌드와 각각의 특징을 분석한다. 'PART 2. 2019 MZ 트렌드 키워드 5'에서는 2019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20대의 트렌드를 5가지로 요약해 소개한다.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마이싸이더',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는 '실감세대',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르는 '팔로인', 가볍게 취향을 중심으로 모이는 '가취관', 나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소피커' 등인데, 대체로 2018년의 트렌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PART 3. MZ 컨슈머리포트'에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20대가 향유하는 즐기는 것(여가/문화, 라이프스타일), 먹는 것(외식, 맛집, 식음료), 더하는 것(뷰티, 패션, 건강), 디지털한 것(미디어, SNS) 등의 특징을 소개한다. 푸드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최근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개념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 'PART 4. MZ 게임 체인저'에서는 쇼핑, 미용/패션, 음식/음료, 생활, 금융,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톱 브랜드와 20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풀이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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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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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에 5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33세에 500억 원대의 자산을 일군 청년 CEO 송성근이 스스로 밝힌 성공의 기술을 담은 책이다. ​ 


집안 살림이 넉넉지 않아 고등학교 시절 내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했던 저자는 인생을 바꾸려면 사업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방대 출신인 데다가 운 좋게 대기업에 취직해도 한 달에 100만 원씩 저금해봤자 10년 모으면 1억, 20년 모으면 2억이 모일 것이다. 그만한 돈으로는 결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저자는 지인에게 빌린 돈 500만 원을 들고 대학교 내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사업 아이템으로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은 태양광 조명 사업을 택했다. 지구온난화 문제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이슈가 연일 뉴스에 나오던 시절이었다. ​ 


저자는 성공의 비결로 '몰라도 부딪치고 일단 시작하는 정신'을 든다. 사업계획서가 통과한 다음 저자가 향한 곳은 건축조명박람회였다. 저자는 창업자금 500만 원 중에 250만 원으로 박람회 참가비를 내고, 나머지 250만 원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박람회에서 카탈로그를 본 고객이 주문을 하면 그 돈으로 제품을 사서 보내겠다는, 아주 위험천만한 계획이었다. 다행히 저자는 박람회 4일 동안 4,000만 원을 벌었다. 창업한 지 3주 후에는 6,000만 원짜리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참가비와 카탈로그 제작비가 아까워서 박람회 참가를 포기했다면 본격적인 사업은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 ​ 


세상에는 돈도 없고 학력도 없고 사업가 집안 출신도 아닌 저자를 무시하거나 냉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나이가 어리다고 얕잡아 보는 사람도 많았다. 그때마다 저자는 더욱 정중하게 상대를 대했다. 언제나 용모를 단정한 상태로 유지하고, 비즈니스 매너를 철저하게 지켰으며, 한 번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냉정한 사업 현장에서도 저자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났고, 그 덕분에 1차 협력사의 부도로 14억 원의 빚을 지고 큰 위기를 겪었을 때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으로 자수성가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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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리더십 경영
윤형돈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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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리더십 경영>은 조선 시대를 수놓은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을 쓴 저자 윤형돈은 다섯 살 때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접한 뒤 지금까지 각종 한국사, 세계사 책을 섭렵해 왔으며, 현재는 역사를 활용한 교육 컨설팅과 역사 리더십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제1부 '처세의 진짜 기술'에서는 중종과 조광조, 김종서, 세조의 리더십을 살펴보고, 제2부 '신념을 지키는 리더'에서는 김육, 이순신의 리더십을 분석하며, 제3부 '명분, 실리를 모두 갖춘 리더십'에서는 선조, 태종, 홍국영의 리더십을 되짚고, 제4부 '미래 리더십의 자격'에서는 세종, 영조와 박문수의 리더십을 확인한다. 단순히 해당 인물의 생애와 업적, 리더십 특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과 배울 점, 배우지 않아야 할 점을 두루두루 분석한 것이 돋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리더를 조사하면 언제나 1,2위를 차지하는 이순신과 세종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어떨까. 먼저 이순신에 대해 저자는 '가짜 리더들에게 시달린 진짜 리더'라고 평한다. 이순신이 모시는 리더였던 선조는 전형적인 가짜 리더였다. 공자는 <논어> '요왈편'에 피해야 할 네 가지 상급자를 다음과 같이 논했다. 첫째, 가르쳐주지 않고서 일이 잘못되면 가혹하게 처벌하는 상급자. 둘째,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알려주지 않고, 일이 잘못되면 책임만 묻는 상급자. 셋째, 공은 상사의 것으로 돌리고 잘못은 부하에게 뒤집어 씌우는 상급자. 넷째, 마땅히 주어야 할 것을 주면서도 아부를 해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급자. 불행하게도 선조는 이 네 가지 유형에 모두 해당하는 가짜 리더였다. 


저자는 이순신이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이순신처럼 가짜 리더에게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제까지 이 나라에는 진짜 리더보다 가짜 리더가 더 많았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면 가짜 리더에게 찍혀서 고생하고, 비굴하고 무책임하게 살면 가짜 리더의 눈에 들어 성공의 길이 열렸다. 저자는 예전같이 한 직장에서 정년을 채우는 시대에는 가짜 리더로 살아가는 것이 나았겠지만, 요즘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지고 살면서 직업이 여러 번 바뀌는 시대에는 진짜 리더로 사는 편이 낫다고 설명한다. 가짜 리더는 조직에서 타이틀이 있을 때만 힘을 쓸 수 있다. 조직도 없고 타이틀도 사라지면 승부에서 이기는 건 무조건 진짜 리더다. 


저자는 세종에 대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될 만한 '동반자적 리더'의 전형이라고 평한다. 세종은 집현전을 통해 국가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뛰어난 인재가 있으면 신분을 가리지 않고 등용했고, 과감히 의견을 수용했다. 외교, 국방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 신숙주, 사육신으로 유명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등의 신하들이 세종에 의해 등용되어 조정에서 뜻을 펼쳤다. 세종은 국정 외에도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개방적인 성품은 현대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다. 과거에는 사회 발전 속도가 더뎠지만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사회가 바뀌고 있다. 이럴 때는 리더가 자기주장만 내세울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저자는 이 밖에도 조선 시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왕과 신하들의 리더십 사례를 소개하며 오늘날 독자들이 어떤 리더를 따르고 어떻게 스스로 리더십을 키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역사 속 인물을 리더십의 차원에서 분석한 점이 흥미롭고, 역사와 경영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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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아트 컬렉터 - 저 같은 직장인도 미술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김정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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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팅은 돈 많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줄 알았다. 증권 애널리스트이자 아트 컬렉터인 김정환의 책 <샐러리맨 아트 컬렉터>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도 약간의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남부럽지 않은 아트 컬렉터가 될 수 있다. 저자가 산증인이다. 1994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5년 이상 애널리스트로 일해온 저자는 우연한 기회로 미술품 컬렉팅을 시작해 화가, 서예가, 서예 평론가, 전시 기획자 등으로 활동하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두 얼굴의 인간'으로 살고 있다. 


저자도 한때는 돈 많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자기만의 미술품 컬렉션을 가질 수 있는 줄 알았다.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했지만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경영학을 전공하고 증권사에 취직한 저자는 틈날 때마다 미술 전시장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옥션으로 기업 탐방을 가게 되었고, 인터뷰에 응해준 전무의 방에서 소호 김응원의 작품 한 점을 보게 되었다. 그 또한 미술에 남다른 관심이 있어서 월급의 일정 부분으로 미술품 수집을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 저자는 생각했다. '미술품 컬렉션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구나.' 그때부터 저자는 미술품 컬렉션을 시작하게 되었고, 동료와 선후배들이 경영 대학원에 진학할 때 홀로 미술대학원에 진학해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이 책에는 미술품을 수집하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과 미술 시장의 흐름, 작품의 구입 배경, 수집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가 10여 년 동안 수집한 작품들은 대부분 100만 원 내외이고, 대체로 판화나 드로잉 작품이다. 10호 이내의 것들만 약 100여 점 된다. 평범한 흙수저도 미술품 컬렉터가 될 수 있지만 돈 많은 금수저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저자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옷도 거의 사지 않는다. 입사할 때 받은 피복 구매권으로 구입한 겨울철 외투를 25년째 입고 있다. 그 흔한 골프도 치지 않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로서 쌓은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미술품을 언제 사고 언제 팔면 좋은지 구체적인 조언을 던지기도 한다. 미술 시장은 주식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때 사는 게 좋고,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때 파는 게 좋다. 그렇다고 미술 시장을 주식 시장과 같은 논리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미술품을 보유한다는 것은 단순한 재정적 가치만을 향유하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즐거움, 감상의 기쁨 등을 포함한다. 저자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기 위한 목적으로 미술품을 수집한다. 오로지 돈 때문에 미술품 컬렉팅에 관심을 가졌던 독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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