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볼펜똥이 손에 떡칠을 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쓰고 있는데 이 인간이 또 "이 털팔아 털팔아"하는 바람에 옆차기를 날렸다. 책상에 앉아 다리만 뻗었는데 거시기에 정확하게 맞았다. 우하하하
미안해서 엄청 큰소리로 내가 돈 벌러 나갈테니 집청소하고 빨래하고 아들 공부시키고 가게보고 어무이 모시고 집안 대소사 다 챙기고 바꾸자고 하니 바꾸잔다..........."돈 얼마 들라 줄래" 하고 묻길래 "한 이백 정도 줄게" 됐나?????더럽다!!!!!요렇고론 씨름을 했다...울 집은 입씨름이 아니고 진짜 씨름이다.
내편 붙어라고 하니 소현이가 붙고 민수는 그 인간 한테 가길래 내 쭉 찢어진 눈으로 두고보자고 째려보니 슬그머니 오다가 "민수야 마이트가인 장난감"하는 소리를 듣고 배신을 땡겼다..
역시 몸무게 값 하더라!!!!졌다....
지금 내가 이 인간 보고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퍼뜩 들어오라고 했는디 왜 안 오는기야!!!!배가 고파 죽갔는데...지금 내 배가 등짝에 붙었는디...............
어제 급소를 쳐서 미안다고 내가 한 턱 낸다고 분명히 말했는디..........
위의 그림은 배가 고파서 지금 좀 퍼가서 먹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퍼왔다....
아!!!!김민수 배가 고파서 슬픈 표정 지어봐!!!!!
퓨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