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가 있는 풀꽃 이야기
신춘행 지음, 김은정 그림, 김태정 사진 / 예림당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집앞에 제비꽃이 피어 있다. 그것도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의 한 귀퉁이에 고상하게 앉아 있다.

손가락만한 크기라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 제비꽃을 발견하고 아이들과 나는 정말 정말

감탄하며 스다듬었다.

 

언젠가부터 아이들과 나는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들한테 인사를 걸게 되었다.

옛날부터 우리집 담벼락옆에 해마다 피고 지는 이꽃들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하나 하나 이름을 찾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굳이 일부러 발발이 싸 들고 공원에 나들이를 안하더라도 지천에 풀꽃들은 피어 있다.

이 풀꽃이야기를 읽고 보턴 더욱더 신이 났다.

풀꽃의 사진을 보면서 그 속에 재미나는 이야기를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민들레가 말한다. "나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에요"

제비꽃이 말한다 "난 신의 저주를 받은 여자예요"

무수히 나를 말하는 풀꽃들....

꼭 이 책을 간직하여 아이들에게 풀꽃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4-04-10 10:45   좋아요 0 | URL
전 원래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루 종일 화초에 물을 주고, 흙을 갈아주고, 시든 잎을 따주고....그러면서 즐거워 하시는 엄마가 그래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됐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엄마를 닮아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꽃집에 잘 진열된 꽃이 아니라 무십코 길가에 가다 발견한 들꽃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부터요.
아주 예쁜 책일 것 같아요.^^ 조카가 아닌 저를 위해 선물하겠습니다~

다연엉가 2004-04-10 11:41   좋아요 0 | URL
냉열사님 전 엄마가 되고 나서 부터 꽃집에 진열된 꽃 아닌 풀꽃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냉열사님은 벌써 부터... 난 야생초 좋아하는 사람 좋더라^^^^^^^^^^^^^

이파리 2004-04-10 21:14   좋아요 0 | URL
디카를 사고부터 이름도 모르는 꽃들을 찍어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꽃들에게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까요?
내가 아는 꽃들을 하나하나 손꼽아 봅니다.
다행히 두 손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꽃들 중 내가 알고 있는 꽃을 꼽자면... 손가락이 많이 남겠지요?

다연엉가 2004-04-10 22:35   좋아요 0 | URL
아뇨 프롬님 풀꽃이 프롬님이 거의 다 아는 꽃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