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엉가 2004-03-25  

의논 드리고 싶어요
혜경 언니 안녕하세요. 책울타리입니다.
마음이 우울하여 이렇게 조언을 구할까 싶어 들렸습니다.
시골 친정집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니 그 친정집이 그리워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외할아버지의 이사"라는 제목으로 제 페이퍼에 글을 썼는데
저만의 동화집을 한권 만들고 싶습니다. 아무도 안보더라고 저희 시골집 풍경을 넣어서 말입니다. 그냥 그림책에 글 넣어 그림 그리고....
그런데 돈이 들더라고 제만 소장하더라도 한권 만들었으면 싶는데
혹 책 만들어 주는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림도 그려줄 사람이 있을까요?

괜히 신경쓰게 해서 미안해요.
그 책을 한권 만들어 가지고도 있으면 제 시골집을 잊지 않을 것 같아서요.
 
 
프레이야 2004-03-25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타리님, 소현이와 민수에게 외할아버지가 사시던 집과 그 모든 이야기가 있는 풍경을 영원히 남겨주시려는군요. 정말 멋져요. 그런데 책 만들어주는 곳에 대한 정보, 아는 바가 없어서... 죄송^^ 혹시 인터넷에 그런 사이트가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좋은 삽화가도 만나면 좋겠는데요.
제일처럼 설레고 기대되는데요^^ 책울타리님, Go, Go!!

다연엉가 2004-03-26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한번 찾아볼랍니다. 그림책처럼 글을 끼어맞추겠는데 그림이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