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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탈춤이랑 놀자
송인현 지음, 한미경 그림 / 두산동아 / 2004년 7월
평점 :
이 책은 보통 어린이들이 모르는 탈춤 이야기를 알려준다. 내가 제일 놀랐던 것은 탈이다. 탈에 종류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무로 만든 탈, 종이로 만든 탈, 옛날 탈, 요즘 탈등 이렇게 다양할 줄은 몰랐다.
특히 목중탈이라는 탈은 옛날 것과 지금 것이 많이 달랐다. 옛날 탈은 색이 갈색종류만 있었는데, 요즘 탈은 빨간 색, 파란색,, 노란색, 알록 달록했다. 또 원래 목중탈은 코 옆에 구멍을 내서 앞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목중탈은 눈에 구엄을 뚫었다. 옛날 목중탈은 정말 웃기게 생겼다.
탈들은 정말 다양했다. 누래가지고 못생긴 탈도 있었고, 얼굴이 하얗고. 예쁜 탈도 있었다. 또 얼굴이 울퉁불퉁 한 탈 할머니 탈 할아버지 탈도 있었다. 이런 탈들은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등에 쓰였다. 탈춤은 귀신을 몰아내기 위해서 추기도 하고 또 놀이로 탈춤을 추었다고 한다. 또 양반들한테 뭐라 그럴 수 없으니까 탈을 쓰고 양반들에게 뭐라 그랬다.
요즘에는 옛날의 좋은 전통들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어서 이런 책을 아이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