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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맘대로 신간평가단 도서 베스트 5

 

(1)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2)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3) 책읽기 좋은 날

(4)  채소의 기분, 바다 표범의 키스

(5)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2. 내 맘대로 한 권만 고른다면?

★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 위화

  '위화'의 책은 <가랑비의 외침>밖에 읽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 소설이 아닌 산문집이라고 해서 가벼운 신변잡기로 생각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책,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였다고 해도 인터넷을 비롯한 매체들을 검열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티벳에 대한 강압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30년동안에 정치 혁신, 경제적 발전은 이루어 졌지만, 그 화려함 뒤의 그늘이 있음을 알고 있었지요. 

위화는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로 부터 지금의 이야기를 통해서 중국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 개의 단어로 오늘의 중국을 말해주는 것이지요. 문화대혁명 시기의 이야기는 잔인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경제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엾기도 하네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이 책은 중국의 현대사를 조명해 볼 수도 있고, 위화의 글쓰기 과정도 엿 볼 수 있습니다.

 

 

3. 남기고 싶은 말

11기 신간평가단 에세이 부문의 평가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서평기간을 맞추어서 좋은 서평들을 남게 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신간 평가단 담당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문자를 보내시거나 글을 올리시는 시간을 보면 퇴근 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인데도 업무를 보시는 듯하더군요.

덕분에 신간평가단은 좋은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통해서 많은 독자들이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 건의사항

신간평가단에 선정되신 분들 중에 책은 받고 서평을 남겨 주시지 않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동안 12권의 책을 받으시고, 적게는 3~4권의 서평만 남기신 분도 계십니다.

파트장으로서 그분들의 서재를 찾아 다니면서, 때로는 알라딘 서재에 오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블로그를  찾아서 글을 남긴 적도 있는데, 신간평가단으로서 서평을 쓴다는 것은 최소한의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으로 인하여 신간평가단이 되고 싶었지만, 선정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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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2-12-24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락님, 활동하시면서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저보다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하기도 했고요!! :)
12기 활동도 잘 부탁드려요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라일락 2012-12-24 17:36   좋아요 0 | URL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오히려 제가 더 즐거웠습니다. 파트장이 아니었다면 다른 분들의 서평을 읽지 않았을텐데, 이런 기회가 주어졌기에 좋은 서평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12기에도 좋은 책 많이 읽고, 행복해질 것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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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 박성숙 / 21세기 북스

    '일생에 한 번은 ~' 시리즈는 여행에세이 중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읽는 책들입니다.

이번에 독일에 관한 책이 나왔네요.

독일은 생각보다도 아름다운 성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독일의 몇 도시만을 여행해 보았지만, 그때의 느낌은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독일의 더 많은 도시를 접해 보고 싶습니다.

 

 

 

 

 

 

 

 

2. 세상에 예쁜 것 / 박완서 / 마음산책

  박완서님이 가신 후에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가 작가의 마지막 책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또 다른 책을 접하게 되니 작가님이 그리워지네요.

이 책 속에는 생전에 쓴 마지막 글이 담겨 있다고 하니, 끝까지 글을 쓰시던 그분의 열정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3. 한 줄로 사랑했다. / 윤수정 / 달

 영화 전문 카피라이터인 윤수정이 20년가까이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만난 영화인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가 말하는 영화이야기, 한 줄의 카피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들을 들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영화이야기이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카피라이터의 이야기이기에 관심이 갑니다.

 

 

 

 

 

 

 

 

4. 오늘도 세상 끝으로 외박중 / 김진만 / 리더스북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등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받았던 감동을 이제는 책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가 만난 사람과 생명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을 이 책을 통해서 접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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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0-04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생에한번은, 세상에예쁜것!
한 표씩 꾸욱~

라일락 2012-10-05 07:4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 선정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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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거기쯤이야. 너를 기다리는 곳 / 예담

 

     테오의 여행 테라피네요. 테오의 책을 처음 만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읽게 된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을 통해서 입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여행에서의 감성적인 글과 함께 여행지의 색다른 모습

     을 책으로 펴내곤 하지요.

     짧은 글들에서 느껴지는 테오의 마음, 아마도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지요.

     그런데, 그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우린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 생각을 해 왔는데요.

     마음에 잔잔한 여울이 생기는 듯한 그의 책에 반했어요.

     그래서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 왔습니다>도 읽게 되었지요.

     역시, 여행에세이지요.

     이번에 출간된 이 책도 그래서 관심이 갑니다.

 제가 누군가의 글에 필이 꽂히면 끝을 봐야 할 정도로 그 작가에 몰입을 하는 편이어서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2.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 / 정희재 / 갤리온

 

  정희재 역시 <도시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도 물론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그 발상이 흥미롭네요.

  우린 왜 이것도 잘 해야 하고, 저것도 잘 해야 하고...

  그것은 꼭 해야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정희재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할 권리 30가지가 소개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 을 하라고 하지만, ~ 을 하지 않아도 될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3.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 정호승, 안도현... / 공감의 기쁨

 

  정호승, 안도현, 장석남 등 6명이 시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아요.

  아름다운 시, 아름다운 사랑.

  서로 연관성이 있는듯한 이야기입니다.

  3명의 시인과 3명의 평론가들은 시인은 재능을 타고 난 것도 아니고,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가 좋아서 시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주옥같은 시를 쓰는 시인, 그리고 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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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신작 에세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가 방금 도착했네요.

이 책은 출간 전에 독자 모니터가 되어서 가제본으로 읽은 책입니다.

가제본도 정말 예뻤는데....

그런데, 오늘 문학동네에서 500 권 한정 특별판과 <란도샘의 도란도란 인생어록> 미니북, 문학동네 세계 문학전집 중에서 희망했던 3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미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예약 주문을 했는데, 그 책도 오늘 도착한다고 하네요.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신 책은 난도 샘의 친필 사인본입니다.

이 책은 가제본으로 읽었지만, 천천히 다시 한 번 읽고 서평을 쓰려고 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듯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도 이제 막 어른이 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어른이 되었지만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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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의 생각 / 김영사

 

   그동안 출간된 안철수 교수의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셀러에 오를 정도로 독자들의 관심이 큰 책이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그의 행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의 생각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들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나 역시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생각를 듣고 싶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멘토인 그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도 궁금해진다.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지, 그것을 위해서 그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 보고 싶어진다.

 

 

 

 

 

 

2. 여행생활자 / 유성용 ㅣ 사흘

 

 

사람들은 유성용을 '생활 여행자'라고 일컫는다. 작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얼마전에 출간되었던 <다방 기행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카페에 밀려서 도시에서 사라진 다방, 사람들에게서 소외당한 다방을 찾아 다니던 그 모습이 아마도 작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이미 2007년에 출간되었던 책인데,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또한 여행 에세이의 신 고전이라고도 한다고 하니, 그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으며, 무엇을 보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진다.

 

 

 

 

 

3. 모리스의 월요일 / 샘터사

 

 

이 책은 1980년대의 뉴욕 맨해턴에서 있었던 감동적인 실화라고 한다.

맨해턴의 두 블록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 이야기.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던 두 사람이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일까?  얼마나 감동적일까 ?

 

 

 

 

 

 

 

 

4. 당신에게 여행 / 최갑수 ㅣ 꿈의 지도

 

 

 

 

최갑수의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아니 읽는다기 보다는 본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한 것들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런데, 시인이기에 그가 여행 에세이에 담아 놓은 글들은 가슴에 알알이 와서 박히기도 한다.

쓸쓸한 듯한 느낌, 화사한 듯한 느낌, 행복한 듯한 느낌....

갖가지 느낌들이 그의 책을 통해서 내 마음으로 다가옴을 느끼는 감성에세이, 포토 에세이.

그래서 나는 그의 책을 즐겨 읽는다.

 

 

 

 

 

 

5, 엄마와 연애할 때 / 임경선 ㅣ 마음산책

 

 

 엄마와 딸이란 어떤 관계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주 가까운 친구와 같은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에게는 엄마가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안 계십니다.

엄마에 대한 생각을 할 때는 언제나 마음이 서글퍼 집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실 수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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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쥐 2012-08-0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에세이 신간 목록을 올리셨네요. 선택하신 책들이 모두 잔잔한 느낌이 들어요. 라일락님의 성격도 그러신듯...(잘못 짚었나? ㅎㅎ)

라일락 2012-08-03 12:06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요즘에는 소설보다는 에세이가 더 좋고, 에세이도 쉽고 느낌이 있는 책들이 좋네요.
꼼쥐님은 서평을 참 잘 쓰시더라구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꼼쥐님의 서평을 읽으면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