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 - 예쁜 마음 바른 글씨 ㅣ 또박또박 따라쓰기
이미선 지음, 권은재 그림 / 미래주니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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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살아 오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짧은 글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속담 속에는 삶의 지혜와 생각이 담겨 있다. 

특히 속담은 상황에 맞게 표현하기 때문에  비유가 많이 담겨 있어서 쉽게 따라 말하기 좋다.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는 상황에 맞는 내용을 일기문  또는 예문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속에는 60개의 속담이 '마음이 자라는 속담', '생각을 넓히는 속담', ' 꿈을 키우는 속담', ' 세상을 배우는 속담'의 4가지 상황을 설정했다. 



60개의 속담은 생활 속에서 그 속담과 일치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서 속담의 뜻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일기문을 작성한다. 속담은 재미있게 표현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낱말들은 어휘의 뜻을 설명해 준다.

(예시) 백지장 : 하얀 종이, 사촌 : 부모님의 형제, 자매의 아들이나 딸, 다홍치마 : 산뜻한 붉은 색 치마

그리고 다음에는 비슷한 속담을 찾아 본다.

(예시)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 : 시작이 반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오얏 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마라.

다음으로는 속담의 뜻도 알았고 생활 속에서 속담과 같은 상황의 일기문도 작성했고, 어려운 어휘, 비슷한 속담을 알아 보얐으니, 칸 노트, 줄 노트에 속담을 따라 써 본다.



마지막으로 상황 설정을 해 본다. '이럴 때 이렇게 말해요!' 인데, 이런 단계의 활동을 하면 제시된 속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말하고 쓸 수 있게 된다. 

속담을 읽을 때는 소리내서 큰 소리로, 속담을 쓸 때는 또박또박 예쁜 글씨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와 함께 이 책의 속담을 공부하고 상황에 맞는 글을 쓰니, 속담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출판사 '미래주니어'에서는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또박 따라쓰기 시리즈>로 

<또박 또박 동시 따라쓰기>, < 또박또박 동요 따라쓰기>, < 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의 3권의 책이 출간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속담 따라쓰기도 재미있지만 동시와 동요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동시와 동요들이 많이 있기에 훨씬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 또박>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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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고양이 팅카 ㅣ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5
데버라 프렌켈 지음, 대니 스텔 그림, 김순열 옮김 / 뭉치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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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고양이 팅카>를  쓴 작가인 '데버라 프렌켈'은 호주출신으로 '자연과 상상력, 그리고 내가 속한 곳에 대한 따뜻한 그림책을 쓴다. 이 책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아 호주에서 새 삶을 살았던 외조부모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고 한다.

삶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었던 그들이 호주에서 이룬 평범한 가정은 그 누군가의 가정 보다 훨씬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바로 <트럭 고양이 팅카>의 야콥과 팅카가 외로움 속에서 서로 의지하다가 잠시 팅카가 길을 잃었고, 서로가 그리워 하다가 더 큰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기에 더 큰 감동을 준다.

고양이는 어디에서 사는가에 따라서 아파트 고양이, 집 고양이, 농장 고양이, 시골 고양이....

길을 잃고 아니면 사람에게서 버려져서 길 위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가 있다. 



길고양이 였던 팅카는 야콥 아저씨의 긴 트럭에서 아저씨와 살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지만 서로의 아픔을 알기에 정이 더 두텁다. 야콥 아저씨는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들은 아저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의 유머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저씨는 자신이 살았던 고향을 그리워 한다. 할머니도 생각나고, 고향에서 즐겨 부르던 노래도 그립다.

팅카도 트럭 고양이기는 하지만 가끔 옛집을 그리워 한다. 엄마 고양이와 형제 자매가 그리워진다.

바로 야콥과 팅카는 이런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 그러던 어느날 팅카는 나비를 쫒아 가다가 차들이 다니는 길 바닥에 주저 앉고 만다. 그때 팅카를 구해주는 빵집 아주머니. 



고마운 아주머니이지만 팅카는 야콥 아저씨가 그립다. 팅카를 잃은 아저씨도 팅카가 그립다.

과연 둘은 만날 수 있을까?

다행히도 이야기는 해피 엔딩이다. 그것도 아주 행복한 이야기.



" 낯선 곳에서 식구가 되어 가는

팅카와 야콥의 따뜻한 이야기.

사랑하는 이들이 곁에 있다면 

어디든 집이 될 수 있어요" (책 뒷면의 글 중에서)



무뚝뚝한 야콥 아저씨와 트럭 고양이 팅카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서로 나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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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칼 -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두 가지 방식
    임해성 지음 / 안타레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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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칼>은 저자의 인문 분야 저술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과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타산지석과 반면교사 삼아 오늘의 지혜를 재조명한 결과물이다. " (저자 소개글 중에서)

    '말'과 '칼'은 서양의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동양의 '오다 노부나가'를 은유하는 말이자,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두 가지 방식'을 상징하는 키워드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1469년 5월 3일~1527년 6월 21일)

    오다 노부나가 (1534년 6월 23일~ 1582년 6월 21일)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사망한 날짜가 6월 21일로 동일하다. 이들이 살았던 시기는 중세에서 근세로 가는 격동의 시대였고, 마키아벨리는 평생을 이탈리아 전쟁 기간이었고, 오나 노부나가는 평생을 전국시대를 평정하기 위해서 살았다.

    이 두사람의 공통점은 낡은 생각과 관습을 버리고자 했으며, 유럽과 일본의 근세를 여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노부나가의 경우에는 일부 특권 계급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한 자가 보답받는 세상이 되기를 원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야마오카 소하치'가 쓴 <오다 노부나가> 1권~7권을 읽으면서 노부나가의 다른 면모를 알 수 있는 책을 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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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빵! 행복 빵집 요정들 ㅣ 개똥이네 만화방 45
    한나빵 지음 / 보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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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 드 페리' 라는 대형 빵집 옆에는 작고 오래된 동네 빵집인 '행복 빵 제과'가 있다. '행복 빵 제과'는 2대째 운영되는 빵집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빵을 만든다. 빵집에는 소라빵 요정, 공갈빵 요정, 머핀 요정, 찐빵 요정 그리고 가장 인기가 있는 케이크 요정이 있다.

    빵 요정들은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조합이 되어 어린이들의 고민과 장래 희망을 함께 고민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한다. 

    빵요정은 자신의 빵을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머물면서 어린이들을 응원한다.

    연지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선의의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공갈빵이 연지의 마음 속에서 부추기기 때문이다. 물론, 공갈빵은 연지를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지만....



    유리엘은 어린이 모델로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아름다운 케이크처럼. 그런데 케이크 요정은 불만이 많다. 많은 어린이들이 빵집에서 가장 사고 싶은 빵이지만, 케이크를 구입한 사람들은 생일 파티 등의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고, 냉장고 속에 처 박아 놓는다. 케이크 요정이 원하는 것은 맛있게 먹는 것이지만...

    머핀을 좋아하는 영재는 수학을 좋아한다. 물론, 공부도 잘 해서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한다. 그래서 수준 높은 수학 학원에 보낸다. 그런데 영재는 버겁기만 하다. 숙제를 다 하기 위해서는 밤 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몸에 안 좋은 에너지 음료를 먹어야 한다.



    소라 빵을 좋아하는 소라는 멋진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재능을 얻고 싶다.

    어린이들은 장래 희망을 발표하는 과제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빵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만의 멋진  꿈을 펼쳐 나가게 된다. 

    " 꿈은 직업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야"



    멋진 빵집인 '팡 드 페리'는 아름답고 먹음직한 빵을 만들지만 좋은 재료도 정성도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러나 '행복 빵 제과'는 가게는 낡고 오래되었지만 좋은 재료, 정성이 가득한  빵을 만든다.

    빵집 아저씨, 아주머니의 빵은 행복을 전달한다. 그래서 '행복 빵 가게'의 빵은 인기짱!!

    " 수많은 선택이 쌓여서 그 사람의 삶이 된다."

    " 좋은 선택이 쌓여 해처럼 밝고 환한 인생을, 나쁜 선택이 쌓여 어둡고 불행한 인생을"



    ***   연지, 영재, 유리엘, 소라의 멋진 꿈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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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 ㅣ 책고래 모두의 그림책
    조은희 지음, 최희옥하다 그림 / 책고래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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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남자가 있어 / 널 너무 사랑한 / 한 남자가 있어 / 사랑해 말도 못 하는"

    어디에선가 많이 들어 본 글이다. 바로 '김종국'의 <한 남자>의 가사이다.

    작가는 유아 그림책 <한 남자>를 이 노랫말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림책의 글들은 모두 '김종국'의 <한 남자>의 노랫말들이다.

    그런데, 그림책 <한 남자>는 친구 또는 연인 사이가 아닌 아버지의 딸 사랑이다. 흔히 아버지의 딸 사랑은 딸바보라고 하는데, 그런 아버지의 마음이 그림책 가득 담겨 있다. 

    딸이 아기였을 때, 자라서 친구들과 함께 놀 때, 딸이 힘들어 할 때, 아파할 때, 외로울 때, 이별을 배울 때, 결혼을 해서 아버지의 곁을 떠날 때....

    그 순간 순간마다, 딸의 곁에서 아니면 멀리에서, 딸을 지켜주고, 딸이 손을 내밀면 언제나 손이 닿을 수 있을만한 거리에서 아버지는 서성거린다.

    딸의 곁에 묵묵히 있으면서 정작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 건넨다.

    우리의 아버지의 모습이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아버지의 그런 마음을 딸은 언제 느낄 수 있을까?

    " 말없이 뒤에서 지켜 주고 기다림으로 사랑을 준 한 남자, 우리 모두의 아버지입니다. " (그림을 그린 최희옥하다의 글 중에서)

    이 그림책은 유아 4~7세를 위한 책이라고 분류된다. 그런데 과연 그 나잇대의 유아들이 이 그림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

    유아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책의 그림이 특별하다 느껴진다.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이 한 컷의 그림에 잘 나타난다.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과장되게 표현한다.

    아버지의 등은 미끄럼틀이 되기도 하고, 딸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손이 길게 늘어져서 딸의 손을 잡아 준다.  딸을 도와 줘야 할 일이 있을 때의 아버지의 발은 한걸음을 내달려 딸에게 향하는 모습.





    딸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잘 표현된 글과 그림이다.

    이 그림책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되면 그 때 다시 한 번 딸들이 그림책을 꺼내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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