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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먼의 변호인 ㅣ 묘보설림 17
탕푸루이 지음, 강초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6월
평점 :
대만의 어느 어촌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둘러싼 대립을 다룬다. 그 속에서 사형제도의 문제점, 대만 원주민과 이주노동자 문제, 기업형 어업에서의 인권유린 등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면서 대만사회를 정면으로 들여다본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정연한 논리 등으로 여러 문제를 직관하고는 있으나 지나치게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이야기가 다소 전형적이어서 쉽게 빠져들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