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낙서들 - 막다른 골목에서 하늘이 노래질 때 괜찮다, 힘이 되는 낙서들
도인호 지음 / 앨리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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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후미진 곳곳에 숨어 있는 낙서들을 찾아다니며 모아놓은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었다. 허접한 없던 낙서들의 별볼일 없는 청춘의 기억과 만나더니 나름 괜찮은 의미를 만들어냈다. 낙서도 꽃이라고 불러주니까 꽃이 되는 건가? 하하하 잘난 척 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잘난 척 하고 있고, 자기연민에 빠져들지 않으면서도 자기연민이 곳곳에 베어 있다. 그래서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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