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말하다 -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에서 칠레의 바첼레트까지 라틴아메리카를 가로지르는 혁명의 파노라마
김영길 지음 / 프레시안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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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집권 이후 급속히 번지고 있는 남미 좌파 정권의 역사와 현주소를 나라별로 들여다보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거쳐 미국에 의한 종속과 군사정권의 독재를 거쳐 신자유주의로 황폐하된 나라를 새롭게 재건하려는 각 나라들의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지 기자출신임에도 책상에서 자료들을 중심으로 정리해서 현장감이 떨어지지만,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게는 해준다. 지나치게 영웅 중심으로 이야기가 쓰여있고, 중간중간 자신의 가자 경험을 잘난척 떠벌리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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