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없다
김민아 지음 / 끌레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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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동성애자, 미혼모 자녀 등 세상의 구석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추고 있는 소설이다. 인권과 관련된 글들에서 주용한 소재로 다뤄졌던 이들을 소설로 다시 다루고 있지만, 소재주의로 치달리지는 않았다. 그들의 삶의 호홉을 이해하는 절제된 호흡과 따뜻한 감성이 충분히 느껴진다. 중간중간 상담과 교육의 흔적이 작위적으로 들어간 것이 좀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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