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천 단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26
김남천 지음, 채호석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30년대 사회주의 계급문학을 주장했던 카프 출신 작가가 구속 이후 개인과 생활에 대해 집중하다가 일제 말기 친일 전향문학긔 대표적 작가가 된다. 그리고 해방 이후 월북해서 인민공화국의 작가가 됐다가 남노당 관련으로 숙청된 김남식의 작품들을 시대별로 모아놨다. 작가의 변신에 따라 눈높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카프시절이나, 친일작가 시설이나, 인민공화국 시절이나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대중과 결합하지 못한 지식인의 모습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