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저희집을 쿵쿵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답니다(초인종이 고장났어요. ^^;;;). 누구세요? 하고 나가봤더니 이제는 친근한 택배아저씨가 오셨어요. ' 설마, 벌써 도착할 수가 없는데' 하면서 받았는데 님의 선물이 맞더라구요. 택배회사도 외계소년(?)이 보낸걸 눈치챘을까요?
수는 자기 선물이라고 좋아서 방방 뛰고, 홍이가 부러워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ㅋㅋㅋ
1. 수의 "V" 자 표시랑 기쁜 표정이 보이세요?
핑크공주 수한테 딱인 선물인 듯 합니다. 어제 밤늦도록, 오늘 아침도 일어나자마자 이 화장대 앞에서 떠나지를 못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 수선물 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저한테 까지 이런 예쁜 선물을 주시다니.......
그런데, 현재는 잠시 지수것으로 되어 있어요.
엄마꺼라고 하는데도 자꾸 심통을 부리면서 자기꺼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고집을 부리니 잠시 양보했다가 나중에 은근슬쩍 제걸로 할려구요.
3. 수가 엘신님께 보내는 감사편지예요.
좀 산만스럽죠? ㅎㅎㅎ
앗, 밑에 캐릭터는 엘신님 서재 이미지보고 수가 그린거래요. 엘신님과 닮았나요?
함께 보내신 정성스런 엽서랑 편지도 잘 간직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