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의 생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딱 그날 홍이 학교 도서관 도우미일이랑 겹쳐 저녁에 너무나 조촐한 생일파티를 했어요. "옆지기, 나, 홍이, 수" 이렇게 4명이 모여서 수의 생일파티를 했지요. 전 너무나 미안하고 안쓰러운데 그래도 홍이랑 수는 별로 상관치 않나 봅니다. 참 고마워요.
1. 저희 부부 손재주가 없어서 얼렁 생각나는 것 이 풍선달기 밖에 없더라구요. 풍선선택에서 부터 끝 선택, 풍선 붙이는 위치까지 다 홍/수의 지시에 따랐다지요.
2. 6살 생일케잌 앞에 수!!!
6개의 초중 홍이한테는 달랑 1개 꽂을 기회를 주고 나머지는 다 수가 꽂았어요. 그러다 보니 한쪽으로만 쏠렸네요. ^^;;;
3. 기념촬영 중인 홍/수
4.수가 먼저 케잌 컷팅을 하고 다음엔 오빠한테 빵칼을 넘겼어요. 그리고는 바로 이렇게 손가락으로 생크림을 먹고 있네요. ^^.
꼬리1) 옆지기가 가르쳐준 사진편집 사이트인 "포**"에서 사진 '잘라내기'를 해야 하는데 이 컴도 더위를 먹었는지 안 되요. ㅠ.ㅠ 결국, 오늘도 지저분한 우리집이 다 공개되네요. ^^;;;
꼬리2) 홍/수가 방학을 하고나시 컴 앞에 앉을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지금도 홍/수가 옆지기랑 살짝 놀러간 틈을 타서 앉아 있지요. ^^;;; 그래도 혹시나 주문이 있을까봐 잠깐잠깐 멜 확인과 댓글 확인을 하고 있답니다.
꼬리3) 그래서 다른 알라디너 분들에게 참 미안해요. 여러분~ 홍수맘 잊지 않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