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네는 요즘 뭘 먹는지 궁금하시다구요? 혹시 1년 365일*3식 = 1,095식을 다 생선만 먹는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 아니시겠죠? 그래서, 보여드립니다.



사실, 제가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집은 수박을 밥반찬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였답니다.

저희집에서는 수박은 과일이기 보다는 반찬으로 많이 먹어요. 수박을 대충 아무렇게나 잘라서 된장에 찍어먹어 보셨어요? 수박의 단맛을 더 많이 느낄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박에 워낙 수분이 많다보니 따로 국을 끓일 필요도 없구요. 저 처럼 귀찮은 주부에게는 너무나 간편한 반찬이 된다지요. 여름에 입맛이 없을때 밥이랑, 수박이랑, 된장만 있어도 밥한그룻 뚝딱 이라지요.

정말 반찬하기 귀찮은날 , 또는 저희처럼 손님접대용으로 샀다가 남아서 그냥 냉장고에서 뒹굴고 있다면 이렇게 해서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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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6-20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박을 된장에? 그 맛이 궁금하네요~ 멸치볶음 윤기가 흐릅니다~~
전 아침에 김치찌게, 멸치볶음, 김으로 해결했습니다~~

홍수맘 2007-06-20 10:10   좋아요 0 | URL
님,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특히, 달지않은 수박을 골랐을때 된장에 찍어먹으면 없었던 수박의 단맛까지 느껴진다니까요. ^^

프레이야 2007-06-2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박을 된장에 찍어서요!! 생각해보니,오이를 그렇게 먹는 거랑 비슷하겠네요.ㅎㅎ

홍수맘 2007-06-20 10:30   좋아요 0 | URL
정말, 오이 찍어먹는 거랑 비슷하겠군요. 그래도 수박의 달달함을 오이가 이길 수 없겠죠? ㅎㅎㅎ

향기로운 2007-06-2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런 메뉴는 처음이에요^^* 수박을 된장에 찍어서도 먹는군요^^ 정말 무슨맛일지 궁금해요^^

홍수맘 2007-06-20 10:31   좋아요 0 | URL
향기님> 한번 드셔보시라니까요.
참, 님 덕에 제가 글샘님 서재벤트에 당첨된 거 아세요? 감사드려요.

치유 2007-06-2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당장 해보고파요..

홍수맘 2007-06-20 11:39   좋아요 0 | URL
배꽃님> 반찬용이니까 수박값이 왕창 싸질때를 기다렸다가 드셔도 좋을듯 해요.^^

비로그인 2007-06-20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엄마는 수박 나물은 하시더라구요? ^^

홍수맘 2007-06-20 11:40   좋아요 0 | URL
수박 껍데기로 하는 것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어렸을때 할머니께서 수박껍데기로 무침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비로그인 2007-06-2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슨 맛일까...
오이에 마요네즈를 발라먹거나, 밥에 케챱을 비벼 먹거나, 빵 사이에 김을 끼워
먹거나 하는 저이지만. 저건 어떤 조화의 맛일까요? (웃음)

홍수맘 2007-06-20 11:41   좋아요 0 | URL
님의 식성을 보아하니 이 맛 또한 즐기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오이에 마요네즈는 어떤 맛일까요?

비로그인 2007-06-20 14:59   좋아요 0 | URL
고소한 맛입니다 !!
저 같은 경우는...마요네즈를 먹기 위한 수단으로 오이를 사용하지만. (웃음)

연두부 2007-06-2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아침에 먹으면 해장도 될것 같은데...당분과 수분이 많아서리....혹 홍수맘님 해보셨나요?

홍수맘 2007-06-21 10:02   좋아요 0 | URL
네꼬님이 답변 해주셨네요?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ㅋㅋㅋ

네꼬 2007-06-20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부님, 저는 수박으로 해장, 해봤어요. 효과 아주 좋습니다. ^^

홍수맘 2007-06-21 10:02   좋아요 0 | URL
허걱!. 저보다 한수 위?

마노아 2007-06-20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수박이 너무 비싸요. 제주도 수박은 조금 저렴할까요? 흑흑... 수박 먹고파라... 지금은 바나나만 잔뜩이에요..;;;;;

홍수맘 2007-06-21 10:04   좋아요 0 | URL
아직은 많이 비싸지요? 저 수박도 사실 우리 시어머님 환갑때 먹다 남은 거랍니다. 아마 장마가 끝나면 수박값이 확~ 내리지 않을까요? 참, 제주에는 수박을 재배하는 곳들도 있어요.

JTL 2007-06-2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에서 깨자마자 드셔도 좋습니다 ^^

홍수맘 2007-06-21 10:05   좋아요 0 | URL
Tack>님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 방법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는데요? ㅎㅎㅎ

소나무집 2007-06-2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주도 시댁에 가면 늘 느끼는 건데요.
제주도 분들은 아무거나 다 된장에 찍어 드시더군요.
시댁에선 수박은 아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