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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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따분한 일상에 대한 불만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보려고 했다면 어땠을까? 충분히 아름답고 지적인 엠마.자신의 가치를 그릇된 욕망으로 바닥에 떨어뜨려버렸고, 결과는 처참했다. 엠마의 삶과 더불어 주변 인물에 눈이 많이 갔던 두 번째 읽기였다.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던 의미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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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9-24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부 (p103~331)


2부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너무나도 화가 났다. 

1부에서 엠마의 맘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들과의 괴리감, 

결혼은 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느껴서여서는 아니었으니 ......마음이 아픈 사람이구나싶었다. 

하지만, 그것이 불륜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 

지극한 남편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불륜을 꿈 꾸는 그녀를 보는 순간,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싶었다. 

그런데, 단순히 엠마에 대해서만 화가 나는 것은 아니었다. 

너무나도 아내를 사랑한 탓인지, 불신이란 단어는 알지 못하는 사람인지, 

샤를르 이 남자를 도대체 어떡해야 하는거야?

바보야? 아내에게 사랑만 주지말고, 관심을 가지라고.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라고. 너의 행복만 보지말고.

그냥 불륜을 하라고 등을 떠다 미는 꼴이라니. 

언제 정신 차릴거야. 그때는 이미 늦을 수도 있는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다니......


평범한 일상은 오직 저 멀리, 저 아래 어둠 속, 그 높은 꼭대기들 사이의 틈바구니에 처박혀 있을 뿐이었다.-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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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구입한 책.

언제 책을 샀는지 기억해두고 싶어서 써두곤 했었다.

나중에 다시 중고로 팔 것을 생각한다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책을 꺼냈을 때 이런 메모를 만나면 반갑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궁금증은 있지만 

책을 읽기에는 왠지 부담스러워서 구입했었다.

예전에 한 번 읽었는데 알라딘에는 기록을 남겨두지 않았나보다.


1권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려고 꺼냈다.

이 책은 현재 품절이다.슈테판 츠바이크의 <메리스튜어트>는 절판이었는데.

찾는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아파트 마당 산책을 하는 중 만난 풍경들. 여름 끝,가을 시작.

점심 먹고 나면 졸릴 때가 있다. 그럴땐 바로 밖으로 나간다.

덥지만 한 바퀴 돌고나면 잠은 달아나고, 오히려 활력이 생긴다.

단점이라고 하면 양산을 쓰고 걸어야한다는 것.

여름의 끝자락...배롱나무 꽃이 아직 피어있었다.





가을이 오고 있다.

더위가 끝나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낙엽을 보니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은 마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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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추억여행으로 오랜만에 찾은 모교.  

영풍문고가 들어와 있었다.

책 한 권 사고싶었는데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보니 한 권도 없었다.

이런 !!!

남편이 읽고 싶어한 <싯다르타> 한 권만 사들고 나왔다.




















4000원 학식. 4000원 치고는 퀄리티가 좋았다.

30여년 전 300원짜리 비빔밥을 먹었던 곳이었는데.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뽑아들고 앉아있던 곳에서 잠시 쉬었다.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돌아다니고 있으니 그 시절이 새록 새록.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은 항상 그립다.

그립다는 것은 그 시절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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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9-17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디어 꺼냈다.

유명하기도 하고, 책이 너무 예쁘기도 해서 구입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2권 읽고 전 권을 소장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보자.

도전 !!!








건물의 창에 풍경이 담겼다.

파란 하늘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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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3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arch 2025-09-14 00:00   좋아요 0 | URL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응원이 됩니다. ^^ 음....1년 안에 전 가능할까요?
토지를 읽는데 5달이 걸렸는데 ㅎㅎ

2025-09-15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9-17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