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킨스식의 Dickensian'라는 형용사가 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올 법하다는 뜻인데,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희화화된 개성적 인물과 더불어, 하층 계급의 빈곤하고 힘겨운 삶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p 7
찰스 디킨스의 산문집이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었고, 이런 표현이 있는 줄도 몰랐었다.
한 작품을 읽었을 뿐이지만 쉽게 잘 읽힌다.어제 이 문장을 만나고 오늘 알라딘 검색창에서 이 책을 만났다.
제목은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소개글에 혹해서 어떤 책인지 살펴봤는데,
'디킨즈적'이라는 단어를 보고 웃음이 났다.
이 단어를 이틀에 걸쳐 또 만나다니.
이런 우연들이 재미있는데, <하늘과 땅 식료품점>을 읽어봐야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