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킨스식의 Dickensian'라는 형용사가 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올 법하다는 뜻인데,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희화화된 개성적 인물과 더불어, 하층 계급의 빈곤하고 힘겨운 삶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p 7



찰스 디킨스의 산문집이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었고, 이런 표현이 있는 줄도 몰랐었다. 

한 작품을 읽었을 뿐이지만 쉽게 잘 읽힌다.어제 이 문장을 만나고 오늘 알라딘 검색창에서 이 책을 만났다.

제목은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소개글에 혹해서 어떤 책인지 살펴봤는데,

'디킨즈적'이라는 단어를 보고 웃음이 났다.

이 단어를 이틀에 걸쳐 또 만나다니.

이런 우연들이 재미있는데, <하늘과 땅 식료품점>을 읽어봐야하는걸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선 2025-02-15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그럴 때 있죠 먼저 본 책에서 본 글이나 비슷한 걸 다음 책에서 보는 일, 그럴 때 신기하기도 하네요 우연이겠지만... 찰스 디킨스 산문도 썼군요 저도 소설 별로 못 봤어요 제목만 알고 안 본 게 많군요 디킨스 작품은 영화나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해서... 그런 것도 다 본 건 아니군요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렸을 때 봤네요 책은 겨우 한권 본 듯합니다


희선

march 2025-02-16 22:45   좋아요 1 | URL
저도 찰스 디킨스 작품은 그다지 읽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 캐럴>, <두도시 이야기>정도.
읽을 책은 너무 많은데....다 읽을 수는 없겠죠? ^^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