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에게는 2024년이 한 달이 남아있다.
자,하루 하루를 즐겁게 보내보자.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일기장을 펴서 오늘 할 일을 적었다.
다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x가 하나 생겼다.
그냥 양이 좀 많았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일도 즐겁게.
<바닷가의 루시>를 읽고 작가의 책이 읽고싶어졌다.
코로나 시절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들도 생각나고, 차분한 그녀의 문체도 맘에 들고,
도서관에 가서 <루시 바턴 시리즈>를 전부 빌려왔다.
순서대로 읽어봐야지.
이렇게 마음에 드는 작가를 만나는 순간들이 참 반갑다.
도서관 다녀와서 바로 아파트 산책.
고양이들도 추운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앉아있었다.
사람들에 익숙해져있는지 다가가도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나랑 눈을 맞추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8. 나의 기쁨 ,나의 방탕> 중 1권이다.
펀딩에 참여해서 전 권을 구입했다.
12월엔 이 시리즈를 읽어봐야지.
그러고보니 루시바턴 시리즈도 있고, 읽을 책이 너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