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이시하라 아키라 지음, 노은주 옮김 / 메가트렌드(문이당)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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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 저자의 약력을 우선 훓어보는 것이 어떤때는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경우가 있다. 나역시 실용서를 접할때면 습관적으로 저자의 양력을 먼저 보는 습관이 있다.

이책의 저자인 이시하라 아키라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일본 최고의 세일즈 매니저로 1958년 출생하였으며 야마하 발전기(주)를 거쳐 1985년 3월 이후 SMI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경영 교육 연구소의 대표로서 강연 활동 및 여러 회사의 고문, 간부 교육 등으로 왕성하게 할동하고 있다. 현재 그가 경영자들을 위해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고수익 3% 클럽’에는 1,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 중이며, 비즈니스맨을 위해 개최하는 ‘성공 철학 세미나’에는 약 3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잘나가는 경영컨설턴트이자 강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분으로 그의 경험을 전파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최고 경영층을 대상으로 강연 등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일본의 실용서들의 특징은 분야의 세분화가 놀랄만큼 다양하게 되어 있다. 그만큼 저자의 층이 다양하고 또 정보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이루어져 어설픈 실용서는 서점에 발붙일수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저술한 책을 보면 역시 경영관련 분야중 판매와 마케팅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연을 직업적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경영 분야는수요가 많아서인지 그 수가 더욱 많다. 이러한 강사들의 특징은 일반론적인 경영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경험한 사례나 최근의 이슈가되고 있는것들에 대해 살을 붙여 일반론적인 강의를 하는경우가 많은데 학문적으로 깊이가 있는 것은 물론 아니고 노령층의 최고 경영자들이나 임원진들을 청중으로(최신의 경영정보를 습득하기 게을러하는 부류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경영기법이나 트랜드를 전달하는 직업으로 대부분의 명함에는 경영컨설턴트라는 직함을 새겨 넣고 있다.

이런분들이 저술한 경영서에 실망한 나는 이책만은 아니겠지하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매출향상과 회사성장에 관하여 몇몇 일본회사의 성공사례를 들어 성장하는 회사가 되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을 몇 가지 핵심 요점를  정리하고 있다

큼지막한 글씨에다가 총4개의 Chapter에 주제별로 여러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읽기에 부담없는 편이었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한 비결이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을 몇 가지 핵심 요점으로 정리하고 있다 예를들어 2장의 싸다고 광고하면 싼 손님만 모인다편에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하여 짤막한 사례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아주 간략한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그의 다른저서에서  회사 차원에서 ‘싫은 고객에게는 팔지 않는다’를 실천하라고 가르친다. 만약 당신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확신이 없는 채로 고객이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했거나, 영업 사원의 간청에 마지못해 응했다면, 당신 회사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게다가 그런 경우가 많다면 아침부터 밤까지 클레임 전화나 무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바쁘게 쫓아다녀야 한다. 결국 영업 사원은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회사는 불필요한 비용만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저자는 진정한 고객을 확보하라고 한다. 유형이든 무형이든 자신의 상품을 사 주는 고객이 견고하게 확보되어 있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그 ‘고객화’의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즉 이 책에서는 결국 손님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고 ‘고객화’를 실현하면 어떤 부문으로든 사업을 확대하는 것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즉 이것이 성장하는 회사의 비결의 핵심인 것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회사의 경영자들에게 경영의 핵심기법중의 하나인 마아케팅사례를 쉽게 소개하면서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를 도입해보고자하는 경영자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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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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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웰빙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온갖  건강관련 정보 그중에서도 특히 다이어트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과거 먹거리가 부족한 시대에는 지금처럼 심각한 수준으로 고려되지 않았던 다이어트가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마치 뚱뚱한 사람들은 죄인인양 다루며 또한 이를 탈피하기 위하여 온갖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찾게되고 TV를 선두로 한 각종 매스미디어에서는 수요에 발맞추어 관련정보를 매일매일 쏟아내고 있다. 처음 이책을 서점에서 발견했을때 일반 다이어트관련 서적인줄 알았다.그저 또한권의 다이어트서적이 시류에 호응하며 출간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며 브레인 다이어트니까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는 지침서이겠거니 생각하고  내용을 보니 인간의 정신건강과 지능을 영양과 음식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좀 특이한 건강관련 도서인것을 발견했다.
저자는 신경과 정신이 영양 섭취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궁극적으로 두뇌의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관련된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었고 현대인이 음식으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소개하며 그 악순환적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떤 영양소와 그것을 담은 어떤 음식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먹는것' 이 우리의 머리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하여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뇌의 건강에 관련된 서적을 접해보지 못한 나이기에읽어보기로 작정하고 구입한 책이었다 .이책에서는 평소의 식습관이 머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음식이 두뇌건강을 좌우한다. 패스트푸드,청량음료,가공식품 등과 같은 음식은 우리몸안에 활성산소를 양산, 노화를 촉진시키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류와 해조류,녹황색 야채와 과일 같은 음식은 항산화물이 많아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주장으로 하바드의대 심신의학연구소 앨런C,로건박사가 저술한 브레인 다이어트의 중심내용이었다 그가 권고하는 내용을 보면

영양섭취와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영양결핍이 우울증 불안장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편두통등이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뇌건강에 좋지않은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브레인다이어트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책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브레인 다이어트의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 뇌세포와 DNA를 파괴해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우리 몸, 특히 두뇌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염증을 제거하고, 신경세포 간 전달에 지장을 초래하는 당화 반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로건박사가 제시한 브레인다이어트를 위한 5가지 식생활 지침이다.
①항산화 물질과 친해져야 한다= 푸른 생선, 과일과 채소, 견과류, 해조류, 차, 식용 허브 등을 섭취한다.
②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여주며, 신경세포 간의 신호 전달과 성인 신경계의 성장, 보존, 생존을 담당하며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③복부비만을 줄여야 한다 = 복부 지방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도하게 증가시키고 이는 두뇌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④식품보조제를 복용해야 한다 = 음식 섭취로 모든 영양소를 얻기는 어렵다. 매일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는 것은 평생 건강을 위한 투자다.
⑤아침식사를 꼭 해야 한다 = 영양이 풍부한 아침식사는 인지 능력과 학습 성취도를 높여주는데 특히 회상 능력과 장기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준다.


이 책에서는 성인 체중의 고작 2퍼센트를 차지하는 인간의 뇌는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혈액이 필요하며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뇌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 몸에 좋은 음식만을 골라먹는행위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 두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되도록이면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뇌건강에 음식섭취방법을 실천해보고자 한다. 처음으로 만나본 건강도서로서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받은 건강에 관련된 서적으로서 의미가 있었던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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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상속자 - 백만장자 할아버지의 아주 특별한 유산
짐 스토벌 지음, 신윤경 옮김 / 해피니언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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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속자-짐 스토벌

레드 스티븐스라는 백만장자 할아버지는 손자 제이슨 스티븐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유산을 남겨준다. 레드가 손자에게 남긴 유산은 12개월의 장기간동안 제이슨이 12가지의 인생 교훈을 스스로 깨닫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었다. 그래야 비로소 수십억달러의 자선기금을 마음데로 운용할 수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된다. 이에 반대하는 다른 자식들과 손자들때문에 법정에서 12개월간의 싸움이 일어난다. 일, 돈, 친구, 배움, 고난, 가족, 웃음, 꿈, 나눔, 감사, 하루, 사랑의 열두가지 가르침을 통해 제이슨은 12개월간 다른사람들에게 전할수 있어야만 인정되었다. 물론, 모두가 훌륭한 행동으로 옮겨졌고, 마지막 사랑이라는 것은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베풀줄도 알아야한다는것을 통해서 말이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들꽃이 정원사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어느 날 갑자기 화려한 꽃을 피우듯, 제이슨은 이 기간 동안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훌륭한 젊은이로 성장하였다. 열두 번째 단계인 사랑의 교훈을 배우고 완성한 순간 그는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이 열두 가지 인생 교훈 자체가 ‘최고의 유산’이라고 생각했다.
-1장 새로운 시작 중에서



많은 영화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인간 내면에 내포되어 있는 부에대한 갈망 들..백만장자가 된다는 것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 아닐까요? 부를 통해 인생의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생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보통의 사람들. 틀리지 않는 이야기이다. 그렃지만 이책은 물질적 부를 통한 행복의 의미를 느끼는 이전에 인생에 있어서 그 삶을 채워야 할 필수적인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 삶의 내면을 더 깊은 행복감으로 채워줄 12가지의 교훈을 익혀가는 과정 을 보면 그의 12가지 가르침은 모두가 뜻이있고 바람직한 것들이었다.



요즘의 트랜드는 재테크, 부자되는 방법, 대박, 펀드, 부동산 등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물직적인 풍요만을 가치의 최고로 삼는 경향이 많아졌으며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가히 폭발적인 시대에 온통 세상의 관심은 부의 획득에 초점을 맞춰져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연령이 20대에서 10대로 차츰 낮아져 가고 있는 것은 이세대를 살고 있는 기성세대에서 아래세대로 부에대한 가치관들이 그대로 전해져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책은 맹목적인 가치관이 굳어지기전에 지금을 살고있는 젊은세대들에게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위하여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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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 진짜가 온다 2035세대!
커밍아웃 2035 편집부 엮음 / 메카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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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세대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려는데 있지 않고 386세대의 성격과 한계를 이야기 하면서 포스트 386세대의 정체성을 분석, 한국 사회의 미래 비전과 꿈을 말하고 싶어하며. 포스트 386세대의 사명으로, 비교와 우위에서 벗어난 서로 자기 역할을 다하면서 상생하는 선순환해가는 지향점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포스트 386, 2035세대

포스트 386 2035세대는 '리버럴(liberal)'과 '실용'을 코드로 우리 사회에 새 문화를 접목하기 시작했다. 경제적 풍요가 싹튼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민주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1990년대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념보다 현실,명분보다 합리,집단보다는 개성 중시의 뚜렷한 성향을 앞세워 기성 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생활화 1세대답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합리주의적 경제관과 소비 행태 어느 세대보다 유복하게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은 사회 진입기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적 실리주의.이념적 실용주의를 터득했으며 386세대 대부분이 직장에서 겪은 IMF라는 경제공황을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사춘기나 20대 대학시절에 겪은 세대이다.
386세대에 대한 비판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사회진출세력을 386세대라고 불렀다. 이는 1990년대에 30대 나이에 80년대 학번으로 대학을 다니고, 60년대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한국현대사에 386의 존재에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있으며 이들이 사회중추적 세대이기에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위 세대와 아래 세대와의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이들은 기성세대의 권위주의를 해체하는데 기여했고, 반면에 아래 세대와는 정치적, 이념적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단절되었다는 단점을 보인다. 즉 386들은 꿈이 너무 커서 전국민을 불특정다수로 집단화하는 오류를 통해 결국 후진양성에 실패하고 있는 ‘샌드위치 세대’가 되어버리고만 셈이다.  이제 386세대의 기성화와 조로 현상, 무책임성, 말이 앞서는 태도에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386세대가 선동주의라면 포스트386세대는 행동주의다. 기존세대들이 POST386세대들을 바라보는시각에는 무척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위험이 없는 한에서만 그렇게 하고,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는 않는 딱 그 정도라는 지적도 있다.


비판은 더 진보할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 될 수는 있겠지만  대안없는 비판을 위한 비판은 의미가 없다는 아쉬운점은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우리사회에대한 진지한 접근을 통해 다방면으로 분석한 부분들은 지식의 탄탄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지식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세대를 초월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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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1 비룡소 걸작선 49
랄프 이자우 지음,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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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소개

독일의 대표적인 환상 문학 작가 랄프 이자우가 고고학과 신화, 문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환상 소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랄프 이자우가 고고학과 신화, 문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환상 소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이자우는 이 책 뿐만 아니라 비밀의도서관 등 여러 미스테리를 다루는 소설을 쓴바가 있다. 이 책은 판타지, 미스터리와 어드벤쳐를 섞어놓은 상하권2권으로 번역된 훌륭한 소설이다.




줄거리

사실까지도 망각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 꼭 읽어보아야할 책

이 책의 이야기 전개를 위해 핵심이 되는 단어는 ‘기억’과 ‘망각’이다

잃어버린 것, 즉 기억에서 사라진 것 모두가 어떤 곳으로 가게된다는  것이 이 소설의 플릇이다

니므롯은 마루둑, 메실림이라는 신이 되었다가 세상 밖으로 환생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크세사노 황금상이 된다. 그가 곧 깨어나 세상을 지배하리라는 것을 알게된 페르가몬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이자 쌍둥이 남매 제시카와 올리버의 아버지 토마스의 실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박물관의 사라진 유물의 절도용의자가 아버지라는 것을 경찰에게 듣고서야 쌍둥이 남매는 그들에게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송두리째 잊어버리다니...믿을 수 없는 사실을 파헤치기 위한 남매의 모험과 환타지가 이 소설의 큰 줄거리이다.   

‘기억’과 ‘망각’

크세사노가 다스리는 크바시나 즉, 잃어버린 기억의 세계에 들어간 '찾는 사람 올리버'와 현실세계에서 크세사노의 출현을 막으려는 제시카의 좌충우돌 모험담으로

잃어버린 기억의 나라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정말 손에 땀이 나게 한다. 현실세계와 잃어버린 기억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교훈을 주고 상상력을 길러준다. 제목 그대로, 박물관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환상세계에 빠질 수 있어서, 예전의 감동을 생각나게 해준 고마운 멋진 책이다.환상속에서나 가능한 상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감동과 재미를 준다. 환상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특유의 맛을 제공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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