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창작집단 독 희곡집
창작집단 독 외 지음 / 제철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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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플레이
#창작집단독
#제철소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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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정애정하는 <창작집단 독>의 희곡집이다.

<창작집단 독>은 2015년에 첫 희곡집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발표한 이후 7년 만인 2022년에 두번 째 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를 발표했다.

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는 올해 초 1월에 구매했지만 뜻한 바가 있어 묵혀뒀다가 7월에서야 펼쳐보게 되었다. 이 희곡집은 단순히 읽기 위함도 있지만, 그 전에 연극으로 올릴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이 우선이었다.

2020년 10월에 이미 <창작집단 독>이 발표한 희곡집 <당신이 잃어버린 것>에 수록된 작품 중에서 4편을 선정해 공연한 바 있었는데, 두 번째 희곡집을 발표하였기에 다시금 공연을 준비하려는 중이다.

그래서 드디어 극단산책의 하반기 공연을 위해 희곡집 <팬데믹 플레이>에 수록된 34편의 희곡 중에서 세 작품을 선정하여 공연을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11월이면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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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독>이 발표한 두 편의 희곡집은 그야말로 희곡을 처음 읽는 이라면, ‘희곡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꺼보고 싶은 이라면 주저없이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단편 희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긴 호흡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가 단편 중에서도 단편 작품들(초단편 정도로 이해해도 될 듯)임에도 하나하나 희곡으로써 미흡함 전혀 없다할 만큼 잘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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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집 <팬데믹 플레이>의 추천사를 쓰신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이자 연극작가 이상우 선생은

˝예술이라면, 새로운 것은 언제나 옳다. 옳을 수밖에 없다. 창작집단 독은 처음부터 새로웠다. 지금도 여전히 새롭고 내일도 새로울 것이라 기대한다. 지금까지 아무도 창작집단 독처럼 창작하지 않았다. 어찌 놀랍지 않은가.˝

라며 <창작집단 독>을 극찬하고 있다. 그만큼 그들이 발표한 희곡들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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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큰 주제 아래 닮음과 다름을 넘나드는 34편의 단편 희곡을 만나며 희곡읽기의 즐거움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로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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