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하성란 지음 / 창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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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버스와 부티크와 레스토랑이 늘어선 파넬 빌리지의 빅토리아풍 건물들과 오클랜드의 울퉁불퉁한 구릉들, 와이테마타 항구와 하우라키 만을 가득 메운 범선들의 행렬이 약국 유리창 밖으로 펼쳐진다. 그러면 나는 곰곰이 생각해본다. 도대체 어디에서 잘못된 것일까.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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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하성란 지음 / 창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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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아이는 너무도 평범한 아이였다. 얼굴 생김새는물론이고 체형이나 성격, 식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특별한 구석이라고는 없는 아이였다. 만약 그 아이가여느 아이들처럼 초등학교에 입학해 무난히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그 평범함은 장점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개성이 강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들이 수업 시간마다 매번 호명되어 곤욕을 치르는 일을 많이 보아왔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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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서양 건축 여행
스기모토 다쓰히코나가오키 미쓰루.가부라기 다카노리 외 지음, 고시이 다카시 그림, 노경아 / 어크로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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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건축물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가?‘
‘어떤 시대에 만들어졌는가?‘
‘어떤 곳에 만들어졌는가?‘
‘이전과는 무엇이 다른가?‘
‘어떤 점이 대단한가?‘
를 이해하면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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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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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되고 싶은 사람이 다 될 수 없고, 원하는 삶을모두 살아볼 수도 없다. 원하는 기술을 모두 배울 수도다. 그런데도 왜 그러길 바라는가? 난 내 삶에서 일어날 수있는 정신적 육체적 경험의 모든 음영과 색조와 변주를 살아내고 느끼고 싶다.
- 실비아 플라스 - P7

하지만 노라는 외로웠다. 실존 철학을 공부한 덕에 본질적으로무의미한 우주에서 인간으로 존재하려면 외로움이 필수 요소라고믿었지만, 그래도 그를 보니 반가웠다. - P16

노라는 자신의 반려묘를 보며 동정과 절망을 느껴야 마땅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다른 감정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고통이라고는 전혀 없이, 미동도 하지 않는 볼테르의평화로운 표정을 보고 있으니 어두운 마음 한구석에서 외면할 수없는 감정이 우러나왔다.
질투였다. - P18

그녀가 둔 모든 수는 실수였고, 모든 결정은 재앙이었으며, 매일자신이 상상했던 모습에서 한 걸음씩 멀어졌다.
수영 선수, 뮤지션, 철학가. 배우자. 여행가. 빙하학자. 행복하고사랑받는 사람...
그중 어느 것도 되지 못했다. - P39

삶과 죽음 사이에는 도서관이 있단다." 그녀가 말했다. "그 도서관에는 서가가 끝없이 이어져 있어. 거기 꽂힌 책에는 네가 살수도 있었던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 있지. 네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볼 수 있는 기회인 거야…….. 후회하는일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하나라도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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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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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지능이 뛰어난 천재들만 길러낼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천재들을 길러내야 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선호는 선천적이기도 하지만 다분히 후천적이다.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과어울리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좋아하는 것이무엇인지를 묻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살면 좋아하는 것들이 명확해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자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것의 잔고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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