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지금도 과거에도 미래에도 힘든 일중의 하나이다.

늘 우리는 사랑에 목을 매고 사랑때문에 아파한다.

그사랑이 과거의 고전에서는 어떻게 다루었을까?

 

  남편을 버리고 택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아님 그사랑에 배신당해도 마음을 떠난 남편과 살아야할까?

기차역에서 뒷모습을 보이던 그녀의 실루엣이 기억이 나면서 옛날 그시대에도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던져버린 그녀의 이야기를 다시한번 보고 싶다

 

 

 

.

채털리부인의 연인

우리는 에로스적인 사랑이냐? 정신적인 사랑이냐?를 두고 어떤것이 더숭고하다던가 / 어떤것이 더 값진것인가? 라는 말을 한다.

이책을 통해 사랑은 정신만으로도 육체만으로 가능한것이 아니라 두가지가 합일하에 이루어져야 행복해질수있음 알게된다.

책속에서 남자주인공 멜러즈의 말을 통해 알수 있다.

 

 "남자가 따뜻한 가슴으로 성행위를 하고 여자가 따뜻한 가슴으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잘되리라고 난 믿고 있소. 차디찬 가슴으로 하는 그 모든 성행위야말로 바로 백치같은 어리석음과 죽음을 낳는 근원인 것이오."

 

 

 

 

 

 

 

 

 

 

민중소설 ,빵과 주교의 이야기로도 더유명하지만 얼마전 개봉한 영화를 보면 그속에 팡틴의 딸아이 꼬제트에 대한 사랑 ,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 그둘의 사랑을 연결시켜주기위해 목숨을 거는 장발장의 위대한 사랑까지 ,프랑스의 역사뿐만아니라 사랑을 기본으로 한 위대한 역사 이야기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욕망에 솔직해지는 독서라는 부제를 붙인 이책을 통해 사랑의 고전리스트를 완성하고 싶다.

여기 소개되는 책들이 주로 사랑에 관련된 욕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라서 이리스틀를 가지고 고전의 욕망에 불을 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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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독서-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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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1
D.H. 로렌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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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세트 - 전5권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53,000원 → 47,700원(10%할인) / 마일리지 2,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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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30,800원 → 27,720원(10%할인) / 마일리지 1,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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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을 얻는가 - 초한지 유방의 인재경영 리더십
신상이반 지음, 하진이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지략은 장량보다 못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소하보다 못하며,

군사를 이끄는 데는 한신에 미치지 못한다.

허나 이 걸출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기용했기에

나는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한고조 유방

 

진나라가 망할무렵 한나라 유방, 초나라의 항우의 싸움은 길게 이어졌다 . 두영웅은 성장배경이 판이하게 달랐다. 초나라의 항우는 귀족계급출신에 용맹하면 지략에도 뛰어난 장수였고 한나라 유방은 백수건달에 용맹하지도 않으며 지략에도 뛰어나지 못했다. 이런 비교를 보면 당연히 항우가 통일을 할법 한데 어이없게도 유방의 한나라가 이겨 황제에 오르게 된다.

마지막 싸움에서 진 유방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왜? 미천한 신분의 유방이 어떻게 싸움에서 이기게 되었을까? 에서 이책은 시작된다.

 

어느날 유방이 한신에게 물었다.

"과인은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다고 보는가?"

이에 한신은 이렇게 대답했다.

"페하께서 고작 10만명 정도밖에 거느릴 수 없을 것입니다."

" 그럼 그대는 어느 정도인가?"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자 유방은 어이없다는 듯 되물었다.

" 그렇게 능력 있는 자네가 어찌 과인의 수하에 있단 말인가?"

"페하계서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못하지만 장수들은 잘 거느리시기 때문입니다."

(사기)- 회음후열전에서

페이지 : p27

 

위의 이야기처럼 유방은 자신이 나서서 성을 함락하거나 싸움에 직접 나선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의 주위의 신하들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기거나 전략을 세우거나 하여 한나라를 세웠다. 뛰어난 면도 없는 유방의 곁에서 호걸영웅이 들이 뜻을 같이 한 까닭은 무엇일까에서 우리는 인재경영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항우가 인재를 얻을수 있는 비법 14가지가 있다. 그비법은 핵심은 자기 주위를 청결히 하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한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측근비리는 항상 있었왔다. 그토록 친인적의 관계를 끊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초한지의 주인공 유방은 달랐다. 다음이야기가 그가족에 관련된 일화이다.

항우병사에게 쫓기던 유방은 아내와 자식을 내팽개치고 도망쳤다. 그러나 사람은 유방의 하나의 계략이라고 말한다 . 같이 잡혀서 자신이 죽으면 뒷날을 도모할수 없어서 , 또한 항우는 귀족계급의 신분으로 여자와 아이는 쉽사리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리하였다고 한다. 이기적이고 치사해지만 유방은 항우의 성격을 잘알아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아버지가 붙잡혀 위험에 처했을때도 많은 병사들과의 대치상황에서 아버지를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싸움을 하고 있는 동료들을 먼저 생각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자신의 가족들을 앞세워 권력에 눈이 먼것이 아니냐고 하고 원래 치사하고 이기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자신이 아닌 장수중의 한명 왕릉의 어머니가 인질로 잡혔을때는 그대처하는 방식이 달랐다. 왕릉에게 유방은 " 나에게 충성하는 것도 좋지난 지금은 노모를 구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니 어서 초나라 진영으로 가게" 라면서 부하를 설득했다고 한다.

자신의 행동을 남에게 강요하지도 않았고 자기곁의 신하들의 마음도 헤아리며 그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지 보살피는 리더였다.

 

유방은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게 생각했으며, 전쟁으로 인해 얻은 재물과 부귀영화도 자신만 가지려고 하지않고 나누어 주었다.

요즘 경쟁사회에서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인재를 어떻게 기르고 가르치고 같이 동행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라지는것을 알수 있다.

 

얼마전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를 보아도 자신이 직접 아이폰을 개발하고 그지식을 다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인재를 어떤 방향으로 데리고 가야할지를 잘아는 인재리더십을 가졌기 때문에 애플의 혁신이 있었다.

 

초한지에서 모두 유방의 인재경영에 관심을 두는것이 바로 인재경영에 탁월했기 때문이다.

용맹,지략 ,전술과는 거리가 먼 유방이 장량,소하, 한신을 거느릴수 있었던 인재비결의 핵심은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귀담아 들었으며 지위가 바뀌고 난뒤에 그들에 대한 맘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방의 경영을 통해 리더는 결국 참을때를 알고 귀는 항상 열려있으나 신념은 지키고 주위의 사람들과 관계를 중시해야함을 더욱 각인시키는 책이었다.

 

끝으로 논어에 " 안색은 온화하게, 외모는 공손하게, 화가 났을 때는 앞으로 초래할 결과를 생각하여 이성적으로 대처하라" 라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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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 재테크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시리즈
이천 지음, 스토리텔링연구소 엮음 / 비즈니스맵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스토리 텔링으로 만든 재테크 책이다. 그와 그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재테크와 다이어트라는 화두를 가지고 재미있게 이야기했다.

등장인물: 강대리(강준수 32세) 직장4년차로 신용카드로 저축하나 없이 빚늘리기가 특기 ,운동은 잘함

윤지영( 29세) 10년차 직장인 또순이 재테크에 탁월하나 10년째 다이어트 중

강대리를 입사때부터 짝사랑 하는 윤지영은 어느날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오게 된 강대리와 이야기를 하게되고 서로의 목표의 재테크와 다이어트를 도와주기로 협조한다.

강대리는 재테크, 윤지영은 다이어트 그런데 신기하게도 재테크와 다이어트는 공통점이 많다

 

재테크와 다이어트의 공통점

1. 티끌 모아 태산 -

다이어트 : 일상생활에 꾸준한 운동과 걷기, 계단, 한정거장 걷기를 통하면 1년에 -5kg 감량효과 있음

재테크 : 예금과 적금을 통한 저축이 종자돈을 만들고 , 평소 수시입출금 통장을 이용하면 +3%이자

 

2. 체형에 맞는 운동, 목적에 맞는 재테크 통장을 만들라

다이어트: 모든 운동을 다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재테크: 통장 만들기, 펀드하기,청약통장 등등 모든것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과 노년을 앞두고 있는 사람의 재테크는 달라야 하는것 처럼

 

3. 쉬운 방법은 없다 . 다이어트, 재테크

다이어트: 원푸드, 약먹고 빼기, 수술하기 등등의 쉬운 방법은 요요를 부른다. 어렵고 힘든 노력뒤에 결과가 온다

재테크: 한순간에 한방에 오는것은 로또밖에 없다. 그러나 로또는 누구에게나 오는것이 아닌것처럼 근검 절약, 재테크공부 등등의 노력을 통해 재테크의 결과가 나타난다.

 

4. 지나친 목표는 득보다 실이 많다.

다이어트: 지나친 운동은 몸을 피곤하게 하고 운동에 대한 능률보다 포기를 부른다. 하루 30분 걷기, 스트레칭이 하루에3시간 운동하는것 보다 오래가고 확실한 효과가 있다.

재테크: 과도한 절약, 과도한저축, 과도한 보험등은 재테크의 목표보다는 재테크를 포기하게 하는 빠른 방법이다. 자신의 수입안에서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한다.

 

5.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한다.

다이어트: 어릴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나이살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더많은 노력과 식이요법이 필요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재테크: 연금, 저축, 펀드는 오랜기간동안 해야 더 많은 이익을 얻을수 있고 또한 더빨리 재테크에 눈뜨게 된다 . 어떤상품이 나에게 더적합한지 가릴수 있는 눈이 생긴다.

 

6. 즐기면서 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라

다이어트: 모든 음식과의 단절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자신에게 보상하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그런 보상을 해야 오랜동안 즐기면서 유지할수 있다.

재테크 : 무조건 돈을 절약하기 위해 친구안만나고, 문화생활 안하고 여행안가기보다는 원하는 목표통장을 만들어 여행경지마련 통장, 문화생활 통장 등등 자신에게 상을 줄수 있는 통장을 만들어라.

돈만 남는 인생을 만들지 말고 사람과 소통을 위해 재테크를 하는 방법을 찾아라

 

이렇게 재테크와 다이어트는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서 강대리와 윤지영의 이야기가 더욱 맘에 다가왔을 것이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고 만났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게 되는 이야기였다.

재테크의 딱딱함을 없애려고 이야기에 집중할수도 있지만 이책은 이야기 속에 재테크의 핵심을 정리하는 장도 놓치지 않았다.

사회 초년생, 재테크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 재테크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재이있게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재테크 상식도 챙길수 있어서 좋다.

곁들여 두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단하나 재테크에서 조금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따로 마련하는 이야기나 소개 사이트 등등을 넣었으면 좋았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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