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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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 집 근처에서 빌딩풍을 정통으로 맞은 할머니가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병원에 실려 가던 중 고소를 하겠다고 분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할머니, 누구를 고소할 생각일까요?

 

빌딩시공주, 도시계획 담당자 같은 의견들이 나왔다. 이윽고 빌딩풍은 자연현상인가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낸 것인가,

라는 토론에 들어갔다. 그런속에서 여러번 등장한 단어가 수치예보였다



 

 탁자에 엎지른 물의 방향, 비가 내리는 시간, 눈이 내리는 시간, 바람의 방향  이모든게 법칙이 있다.

그법칙을 제대로 해석해내는 인간이 있다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시작된 이야기이다.


다른 장소에서 불행한 사건을 맞이하는 소년, 소녀가 있다.

엄마와 외갓댁에서 토네이도에 휩쓸려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마도카

황산화수소 중독 때문에 엄마와 누나를 잃고 뇌사상태에 빠진 겐토

이두사람의 공통지점에 마도카의 아버지 뇌수술의 최고 분야의사 젠타로 우하라가 있다.


그리고 몇년후 지방 온천 도시에서 황산화수소 중독 사건으로 한남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학자등이 이관광도시에 와서 조사를 시작하는데, 거기에  마도카도 나타난다.

모두들 단순한 사고사라고 결론지을때 나카오카형사는 석달전 경찰서로 배달된  이상한 편지가 생각나면서 타살의심을 하게 된다. 그 편지는 죽은 남자의 어머니가 보낸것인데 2년전 갑작스런 결혼을 한 아들의 사연과 40살 차이가 나는 어린부인

그리고 생명보험 권유를 받은 아들의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살해당할수도 있으니 조사해달라는 것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후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벌써 자살로 고인이된 어머니의 소식을 알게되고

어린 미망인을 만나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다가 묘한 행동과 말투에 점점 의심을 하게 된다.

여기에 지구화학 전문 교수가 야오이도 참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다양한 방식으로 흘러간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의 장점은 다양한 등장인물 등장 , 그리고 절대 관련이 없을것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한곳에서 만나 이야기가 풀리고 사건이 해결되고 그리고 긴여운이 남는 방식으로 완결되는 것이다.

이모든 등장인물들이 어느시점에서 만나 하나의 원을 이루게될지도 궁금해지면 읽는 속도가 끌어올린다.


전혀 다른 사건같은 이야기가 하나의 사건에서 출발에서 크나큰 사건과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잔악함 또는 무서움이  흐르는 물처럼 스며들어서  , 겨울의 시린 칼바람처럼 페부를 깊숙이 찌른다.

다작을 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타일은 한정되어 있지 않아서 , 작품마다 다른 색깔을 누릴수 있어서 더욱 좋다.

이번에도 예상치 못했던 과학,수학,미래예지능력까지 한데 묶여서 기대치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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