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인 당신에게, 이 자리에서 말해두고 싶습니다. 혹시 만에 하나라도 이 책을 읽는 중에, 평소에는 느끼지 않을 시선을, 빈번하게 느끼게 되었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있을 수 없는 장소에서 누군가가 엿보고 있다, 그런 기분이 들어서 견딜 수 없다. 이런 감각에 사로잡힌 경우에는 일단 거기서 이 책을 덮기를 권합니다. 대부분이 단순한 기분 탓이겠지만, 만일을 위해서입니다. 라는 문장이 있는 책 ˝ 노조키메 ˝ 미쓰다 신조의 책을 읽고 싶네요. 이작가의 책은 밤에 읽다가는 조금 으쓸으쓸 해진다고 할까 ! 우의 문장처럼 자꾸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나오면 꼭 읽어보는 작가중 하나라서 더욱 당기네요. 창박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커피한잔놓고 음악들으면서 이책을 읽을 생각을 하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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