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사람이 매일을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오죽 좋을까.하지만 그럴 수는 없지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올리듯이 차근차근제발로 걸어가야 한다. 밥벌이를 찾아서 모두들 그렇게 하루살이로 산다.쌓아올려 가면 되는 일이니까 아주 쉬운 일일 터인데 종종 탈이 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제가 쌓은 것을 제손으로 허물고 싶어지는것은 무슨 까닭일까.무너진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은 어째서일까? -3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