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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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그시대에 고유한 질병이 있다.
21세기의 시작은 병리학적으로 볼때 박테리아적이지도 바이러스적이도 않으며, 오히려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수있다 -11쪽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것이다. " -28쪽

긍정성의 과잉상태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력하게 내던져져 있는 새로운 인간형은 그 어떤 주권도 지니지 못한다.
우울한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로서 자기자신을 착취한다. -27쪽

다윈이래 인간은 동물에서 유래한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제는 다시 동물로 변신하려는 중일지도 모른다.-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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