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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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불, 소머즈를 좋아하던 한국 소년이 커서 NASA에서 일할 확률은 1%로가 아닐까?

이책 제목처럼 1%로의 가능성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로의 호기심에서 출발함으로써 그가능성이 현실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사 항공우주 공학자가 서울대 의대 교수가 된 이력은 참 생소하면서 의외성을 가진다. 공학도가 어떻게 의대 교수가 될까? 싶지만 요즘 많이 발달하고 있는 로봇팔으로 수술하는 의학계에서 당연한 결과이다.

요즘 기초과학을 등한시하고 점점 비인기학과로 내몰리는 과학계의 현실을 보면 이런 부분을 이슈화하고 좋은 인재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부흥시킴으로써 인재를 기르는 시스템을 확충하는 좋은 보기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의 저자는 김성완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이민과 함께 그곳에서 우주공학를 공부하고 그것으로 나사에서 우주공학 연구팀장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서울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그의 고민은 시작된다. 서울대 의대 교수로 와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당시 나사에서 항공우주분야 연구 팀장으로서 굳건한 위치에 있었던 그는 선뜻 서울대의 전화가 당기는 제안이 아니었다. 또한 가족들도 모두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고향일 뿐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었을때 창가에 드리워진 햇살을 보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자신의 행복을 남에게도 나누어 주자는 단순한 생각에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사에 사직서를 내면서 미련은 남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신념이 있었다고 한다

" 미련보다 소중한것, 미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미래다. 나는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기로 택했고 그 도전은 바로 이곳 한국 땅, 내 제자들과 함께 할 대한민국 의공학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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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래를 위해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할만에 지위에 오른 김성완 박사도 대학졸업후 취업을 하기 위해 400통의 이력서를 쓰고 매번 실망하면서 끈질기게 도전한 사람이었던 과거가 있다.

400번째 이력서에서 면접을 보라는 답이 왔지만 그날 우연찮게 LA대지진이 생겼다. 면접이 취소될수도 있지만 연락이 닿지않아 지진을 뚫고 면접장소로 달려갔다 다행히 면접이 미루어졌다는 공고를 보고 돌아서지만 자신과의 약속이든, 남과의 약속이든 지켜야 직성이 풀리고 또한 취소되었다는 증명을 봐야만 안심을 할 수있는 과학도의 근성이었다고 말한다.

첫직장 LAC에서 항법제어 컴퓨터 일을 담당하면서 자리를 잡아 갈때즘 보잉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 그직장에서 만족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에 서슴치 않았고 어릴적 닐 암스트롱의 달착륙에 감명을 받아 우주항공에 꿈을 가지고 있던 그는 나사를 가기 위한 발판으로 보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보잉으로 옮겨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나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그는 나사의 9개의 분야의 연구소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중 항법제어 연구원으로서 나사로 옮기게 된다.

보잉은 민간항공이고 나사는 국가공무원이기때문에 보수로는 보잉이 더좋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나사로 가는 것을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취업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취업으로서의 선택과 함께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계속 도약하는 그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대한 해답을 그는 아주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 내삶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도전과 성취의 역사. 이를 이룰수 있었던 바탕에는 남들과는 다른 "1% 노력" 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2%도 아니고 1%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1%를 실천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의 사이에서 엄청난 간극이 존재하고 결국에는 상상도 못할 격차가 벌어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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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100도에서 끓기위해서 99에서 1프로만 부족해도 끓치 않는것 처럼 최선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나머지 1%로는 자신의 의지와 희망에 달려있음을 김성완 교수는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지 않고 성장하는 나무,사람이 없는것처럼 그시련을 이길 1%의 저력도 자신안에 있으며 그것을 믿고 끝까지 달려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400통의 이력서를 써서 안되면 401통으로 넘어가는 그다음 단계가 있음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어린시절에 꿈꾸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될수 있음을 , 미래어느 시절에는 정말 아이언맨도 가능할 수 있음을 .... 그의 통해 알수 있었다.

1% 호기심이 1% 노력과 만나면 98% 결과를 100% 만족이 이루어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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