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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 Best Global Brands 100
인터브랜드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1984년 부터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한 인터브랜드의 권위는 세계가 인정한 기관이다. 매년 100대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며 이것을 기반으로 마케팅및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한다. 인터브랜드의 슬로건 " 브랜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처럼 브랜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책에는 100개 브랜드, 음료, 의류, 컴퓨터, 시스템 ,자동차등 세계기업을 총망라하여 가장 사랑받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만큼 우리생활에 브랜드가 생활화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모두 브랜드의 세상에 살고 있다. 100대 브랜드의 가치는 단순히 100개 브랜드의 나열이 아닌 사회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형성되는 가치관에 따라 브랜드가 쫓아오기도 하고 사람들이 브랜드를 쫓아가기도 한다는 것을 볼수 있다.
빨간색 ,하얀로고 ,콜라병몸매 등으로 소비자의 머리속에 각인되어 가장 브랜드 인식성이 높은 코카콜라, 사과모양의 애플, just do it로 각인되어 이제는 유명선수들의 공식후원사로 더욱 유명해진 나이키등은 지속적인 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 즉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서 우리에게 인식되어 왔다.
이제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것이 브랜드문화를 파는것이 그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고 상품광고를 벗어나 기업문화 기업광고에 더 취중하는 경향을 보이는것도 어떤 기업이 소비자의 문화에 깊이 파고 드느냐에 따라 기업성장성이 보장 되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인터브랜드는 " 브랜드는 살아 있는 자산이다" 라고 말하는것이다. 인터브랜드가 소개한 100대 기업안에서 우리나라 삼성, 현대, 기아가 그 순위안에 들수 있었던 것도 브랜드문화를 꾸준히 만들려고 한 세기업의 노력도 꾸준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핸드폰의 혁명으로 노키아, 모토롤라를 밀어낸 삼성의 가치가 여기 나와있는 오래된 기업들 , 코카콜라, 밴츠 , 구찌, 마이크로 소프트 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유구한 역사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또한 우리의 기업들이 계속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는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