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경제학은 없다 - 경제 이론의 역습
윤채현 지음 / 더난출판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수요곡선, 수입곡선등 정치경제시간에 배웠던 곡선 그래프가 생각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경제와 물가가 이동하고 경제원칙을 예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주 시험이 나왔고 그래프에 따라 세상이 움직일거라고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세상에 나와보니 그래프곡선처럼 세상은 단순하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에서는 이런 경제논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이책은 그러한 경제논리는 가짜라는 이야기를 지금 경제현실에 비추어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준다.

 

"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가 증가한다 " 가장 기본적이 수요이론은 이제 더이상 현실에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의 경제현실이 바뀐 시점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해서 많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2008년 "응답하라 2008년 "이라는 글을 통해서 본 경제환경이 달라진 10가지

1. 정부와 가계의 부채비율이 높아짐

2.2008년 이후부터 본원 통화량이 높아짐 본원통화량이 높아지고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지만 기준금리가 사상최저수준임

3. 중산층이 감소하고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짐

4. 선진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정부에서 경제정책수단이 없어짐 경기부양이 경기불황을 초래하는 현실때문에 어떠한 정확한 정책수단을 내놓치 못함

5.중국경제의 성장동력이 2008년이후 사라짐 중국지방정부 부채 증가, 주식시장부동산시장의 거품붕괴, 자금해외유출및 이동이 심각해짐

6. 부동산 가격 하락- 하우스 푸어 증가

7. 주식시장의 침체및 제조업의 영업환경 변화

8. 돈의 국제간 이동이 활발해짐- 금리가 낮더라도 재정건전성이 좋은 나라로 이동, 유럽재정위기의 심화가 된 원인이 돈의 이동때문임

9. 국제간 정책공조를 통한 위기극복 효과가 가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10. 가계부채가 상환 능력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나라도 국제 공조 정책의 희생양이 될수 있는 환경이 되어버림

 

이렇게 10가지 경제환경이 달라진 2008년 이후의 현실을 통해 저자는 예전의 수요이론은 더이상 맞지않다고 이야기하면서 전반적으로 앞으로 경제현실에 맞는 이론을 받아들여야함을 조목조목 이야기 해준다 . 그러면서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그냥 앉아서 받아들이는 경제의식이 아닌 내가 찾아서 알아야하는 경제현실로 바뀌고 있음을 자각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맞는 경제현실을 받아들이고 공부하고 깨어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요즘 흔히 말하는 경제 민주화를 실현시킬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경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인식해야 더욱더 빨리 실현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책이다 .

 

학교에서 배웠던 경제학이 아닌 현실을 위한 경제학 책 인것 같다 . 한번에 읽고 다시 부분별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거기에 맞추어 자신의 대응전략도 다시 채워야 우리자산을 소중히 지킬수 있는 기초지식이 될것 같다. 내자산은 내가 지켜야하는 경제상황이라는 생각이 더욱 와닿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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