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생활의 권유 -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는 마음 씻는 법
마스노 슌묘 지음, 김혜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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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밖에 일들때문에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다. 불을 끄고 음악을 틀어놓고 자리에 누웠다가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이책을 보았다. 읽어야지 하면서 며칠동안 미루워 왔던 책이었다.

맨처음 책을 받고 내요을 보니 자기계발서양식으로 무엇을 해라 마라 이런말들이 가득해서 그냥 그런 책이구나 하고 읽기를 미뤘었다.

스탠드를 켜고 밤에 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읽다가 눈에 띈 구절이 많았다.

심신에 지치고 사람들에 지치고 나의 한계에 지쳤을때 이 스님의 말씀은 구구 절절 옳다.

책의 내용들은 습관을 바꿔보는 30가지, 눈을 바꿔보는 30가지권유, 관계를 변화시켜보자는 권유20, 순간을 변화시켜보자 권유 20가지로 총 100가지의 행동,마음 ,태도 등등을 이야기해준다.

전작 스님의 청소법으로 유명한 스님이라고 하는데 이책을 통해 난 처음 만났다.

이스님의 이야기는 결국 행복하게 사는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선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계신분이라서 그런지 선사상에 대한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선이라하면 복잡하고 대단한 철학처럼 생각해서 자치 잘못알면 " 도를 아십니까" 비슷한것 아닌가라는 무식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스님은 선이라는 아주 단순한 생활방식의 시작을 의미하는것이며 ,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기 살기 위한 최소의 생각들과 말들 행동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는 듯 하다.

마스노 순묘 스님이 말하는 건강 선의 실천 방식들을 소개 하면 대략 이러하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15분씩 일찍 일어나기 - 일어나서 허둥대지 말고 조금 여유있게 시작하면 여유가 생기면서 그날의 일상에 대비하기

좋아하는 말 찾기 - 자신이 좋아하는 말 , 시, 문장, 등을 자신 자주보는 장소에 써서 그것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하루를 시작하는것

" 인간은 태어날때 아무것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가 무한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어찌할 수 없는 것은 고민하지 않기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이다. 어쩔수 없는 일들로 미리 고민하고 짜증내고 화내는 내자신에게 적절한 이야기 같다.

손을 마주하기 - 짜증날때의 마음 정리법이라고 하는데 , 합장 즉 손마주하기는 오른손의 나이외의 상대 왼손은 나 이렇게 규정짓는다.

그리고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합장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어려운일이지만 마음을 잡는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니까 ....

자기 전에 싫은 것은 생각하지 않기 - 자기 5분전 " 이부자리 좌선 " 친한 사람중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다. 그사람이 긍정적일 수 있는 요소는 어릴적 환경 , 마음가짐 등등이 있게 지만 그중 으뜸인것은 직장을 나서는 순간 직장일은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는 집일만 생각하고 서로 행동하는 공간안에서 그공간에 관련된 고민만 하고 일은 해결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고 했다. 이사람 처럼 오로지 그장소와 그시간에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면 스님이 말하는 이부자리 참선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이부자리에서 그날의 일들은 날려버리고 잘자기위해서 호흡을 하고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를 하고 머리속을 비웠더니 불안한 맘이 조금 가시게 되었다.

이처럼 이책에는 여러가지 간단한 좌선 방법들이 나와있고 쉽게 따라할수 있는 의식의 변화 팁들이 나와있다. 천천히 읽어도 되고 자기가 가장 시급한 고민이 되는 부분들만 따로 찾아서 읽어도 되는 마음의 안정제 같은 책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차근 차근 읽다보니 좌선이 어떤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생기면서 결국은 가장 중요한 심플한 생활의 방법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마음을 제대로 쳐다볼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라고 알게된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을 따로 내어 좌선을 하거 나 명상을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히 화장실에 가거나 책상에 앉아서나 잠자기 들기 전에 자신의 마음 ,머리, 몸을 지켜보는 5분 3분 정도의 좌선을 하는 것이 한 방법인 것 같다.

화장실변기에 앉아서 , 아침 거울을 보면서 , 책상에 웹서핑을 하다가 ,밥을 먹고 걸어오는 길에서도 ..

나도 나만의 좌선 장소를 찾아보야겠다. 심플한 장소로 말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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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23: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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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1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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