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이징
김동엽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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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어디까지 해야 완벽할까?

누구나 나이가 들면 혼자남게 된다. 지금 이시대를 살고 있는 30,40대가 나이가 들면 더 많은 독신 노인들과 혼자사는 노인들이 생겨날것이다.

전자 기기만 스마트한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족, 친구등의 관계들도 스마트 해지고 있다.

은퇴이후의 삶, 노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이야기로 다가오고 있음을 이책은 이야기 한다.

 

오래사는 것이 축복이 아닌 장수 리스크라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 . 장수리크스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1. 무전장수: 의학의 발달로 은퇴이후의 삶이 30-40년까지 길어지고 있다. 그기간동안 일도 없고 돈도 없는 무서운 장수가 시작될수 있다.

 

2. 유병장수: 보건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71세인데 평균수명은 80세이다. 짧게 잡으면 병을 안고 10년에서 30년까지 길어지고 있다. 돈만 많으면 뭐하나? 건강이 없으면 그돈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것을 말이다.

 

3. 무업장수: 인간관계가 없어지는 장수기간도 무시못한다. 돈을 위한 일이 아닌 생활의 활력소를주는 소일거리가 되는 일이 있어야 한다.

빨리 은퇴 하면 40년을 일없이 보내야 한다. 인생이 얼마나 심심할까? 더군다나 경쟁사회에서 일중독으로 살아온 시간에 비례해서 노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진다면 끔찍한 일이다.

 

4. 독거장수 : 홀로 남는 장수가 길어진다. 옛날에는 배우자를 먼저 보내고 10-15년정도가 최대 혼자사는 기간이었다면 지금은 30-40년을 혼자 살아야 한다.

그장수기간동안 돈도 없고 병은 많고 한다면 얼마나 힘들고 서러울까?

 

위의 네가지 장수에서 우리가 자유로울 항목은 하나도 없지만 그렇다고 네가지 모두에서 벗어날수 있는 축복도 없다.

그러므로 이책에서는 이 네가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법이 아니라 모든것을 고유할수도 있지만 모든것에서 약간의 과정은 거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마주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검진및 보험 운동을 놓치지 말것

 

둘째 일을 그만두더라도 노후에 일할 취미나 일등을 통해 인간관계를 만들 노력을 게을리 말것

 

셌재 노후자산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의료비와 홀로남았때의 부양문제에 대해 준비할것

 

네째 노후자산 배분을 위해 젊을때 부터 금융에 관련된 지식과 저축을 준비할것

 

이 네가지 핵심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와 금융에 관련된 사항들을 짚어주고 있다.

 

책의 처음 내용이 겁주기로 시작한다면 점점 책이 중반이 지나면서 겁주기에서 이렇게 해야 해라는 친절한 상담자역할을 하며 후반부에서는 몇가지 금융사례와 지식을 통해 걱정없는 노후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늙지않는 사람없고 혼자되지 않는 사람이 없음을 알고 있기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노후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할때이다.

휴대폰등 전자제품만 스마트 하게 바꿀것이 아니라 노후도 스마트한 노후가 다가오고 있으니 적응할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스마트 의 뜻이 1. 맵시 좋은, 말쑥한 2. 깔끔한, 맵시 있는 3. 똑똑한, 영리한 이라는 의미처럼 똑똑하게 맵시있게 말쑥하게 나이가 들려면 우리는 지금부터 바쁘게 준비해야한다.

 

스마트를 놓친 전자 제국들이 순식간에 도산하는 기업들을 보면서 스마트가 무서운 단어임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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