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시절의 불우한 기억들, 사랑에 아픈 상처들, 친구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들 속에서 우리는 매일 상처를 받고 그것때문에 불행해진다. 주위에 살면서 한번도 자살을 생각하지 않은 그런 삶이 있을까? 20대 중반까지도 매번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생기면 먼저 숨어버리고 회피하고 도망가고 맨끝에 문제가 전혀 풀리지 않을것이라는 절망에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조금더 살아보고 상처도 아물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삶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책이 말하는 회복탄력성에 내점수를 매긴다면 나도 꽤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내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갑자기 샘솟게 되었다. 

20대 중반까지 항상 부정적인 생각과 주위사람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대인관계또한 원만하지 않았는데 어떤계기로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  

책속에 회복탄력성 높았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힘든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구절이 있다.회복탄력성 맨처음 연구한   심리학자 에미 워너 교수에 의해 하와이의 작은섬에서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연구를 한 결과를 보면 놀랍다 . 불우한 환경에 처한 고위험군 201명 중 3분의 2는 문제를 일으켰지만, 3분의 1에 해당하는 72명은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심지어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보다 더 모범적으로 성장했다. 그이유는 주변사람들과의 대인관계 특히 그아이를 믿어주는 한사람만 존재 해도 그아이는 좋은 영향을 받아 좋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복 탄력성이란 자신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결국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특히 내가 힘들때 잡아 줄 수있는 단한사람만으로도 그힘을 얻는다는 이야기 이다. 결국은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상처를 보듬어 주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라는 이야기이다. 

나에게 그 단한사람은 누구였을까? 하고 문득 생각해보니 어릴때는 나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바로위의 언니 무한한 믿음과 지지를 안겨주었던 언니가 생각난다. 지금의 각자의 생활로 바쁘지만 20대의 힘든시절을 버틸 수있었던 것은 볼때마다 " 넌 잘해낼거야, 넌 똑똑하잔아 " 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었던 언니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언니가 몇해전 힘들다고 할때 언니를 이해하기 보다는 질타만 했던 내자신을 반성하게 된다.내가 잘못했을때 힘이 되주었던 언니에게 나는 왜그렇게 못되게 굴었을까? 라는 반성과 후회가 밀려온다.  

얼마전 쿵푸팬더 투를 보면서 마지막 부분에 꿩과 팬더의 대화에도 부모에게 버림을 당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팬더에게 꿩은 어떻게 그아픔을 승화할수 있었냐고 하니까  팬더는 상처는 아문다고 그상처를 분노를 이끌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은 자기 자신이라고 또한 팬더에게는 항상 믿어주는 양아버지 오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회복탄력성 나자신뿐만아니라 주위사람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가면서 자신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나와 관련된 주위사람들의 회복 탄력성 까지 키운다는 것에 중요한 핵심이 있다는 이야기인것 같다. 

회복탄력성 같이 키워 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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