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한사상 -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한사상의 이론과 실제
김상일 외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한류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마다 왠지 부뜻했는데 그뜻에 대해 잘알지 못했다 이책을 통해 한류의 정확한 명칭과 역사에 알게 되어서 좋았다

몇년전 한류 , 욘사마, 한류스타로 아시아 및 중동까지 뜨겁게 달구었는 데 지금은 조금 미약해 진것 같다

미약해진 이유가 책에서는 초창기 한류바람을 일으킨 문화적 활동들은 한국사람들이 한 행위 일뿐 진정으로 한국적인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류를 이끈 드라마 스타일들은 다 우리나라가 원류가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이 먼저 한형식을 우리나라가 역수입해서 다시 일본으로 수출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가 건너간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홍콩영화가 인기가 많아서 홍콩스타들에 열광했으나 우리자국의 드라마나 영화가 발전하면서 홍콩영화가 인기가 시들해졌다 이 책 에 말한 것처럼 사상 그리고 철학 등 문사철 이 이를 뒷받침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은 곧 우리의 이름이고 정체성 그대로이면 이것만큼 우리 것을 나타내는 말은 따로 없다

몇 년 전 부터 독도문제로 일본과 사이가 안 좋치만 사실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불교 및 유교도 그렇고 그러나 일본으로 환웅의 도가 건너간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단군신화로 알려져 있고 그 문화는 사실소수의 학자들만으로 유지되는 줄 알고 있다

불교이전에 단군의 신화로 인해단군, 환웅, 웅녀 삼신으로 남아 옛날 집터와 동네에 삼신당이라고 있고 옛날 영화에 보면 자주 볼 수 있다. 이 삼신이 그런 것에 유래되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원래 불교의 대웅전이 환웅의 거처인데 불교가 들어오면서 부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산신각으로 물러나있다 몇 해전 산에 갔다가 절의 산신각에 가서 절을 하고 온 기억나면서 같이 갔던 사람을 말을 빌면 산신각은 산을 관장하기 때문에 오고 감에 있어 인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어쩌면 우리도 모르게 단군신화의 정신이 깃들어 잇는 것 같았다

일본으로 건너간 환웅, 단군의 가르침은 선도문화로 바뀌어 선도 또는 고신교 로 남아있어 명맥을 유지한다고 한다

한류의 역사는 이미 상고시대부터 시작 되었고 일본고대문화의 대부분이 한류의 결과란 사실이 소설이 아닌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안 한류의 역사의 참 오래되었다는 사실이 참 새로운 사실이었다

단군에서 고조선을 통해 신라의 화랑도로 이어 졋 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끔 삼국시대에 불교가 유교가 들어왔다면 그 이전의 우리민족의 신앙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그 해답이 여기 있었다

민족신앙이 단군선도가 신라시대에는 화랑도로 이어졌다는 사실, 화랑도는 유교에서 전래된 줄 알았는데 단군신화의 삼신신앙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에 놀랍다 .그 이후 신라가 통일하면서 발해와 고려이어서 조선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설득력 이 있어 보였다 여기에 이 화랑도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더 오래 계승되어 일본문화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일본에서는 화랑도를 수험도 라고 하는데 그 특징은 화랑도의 그 정신이 육체와 정신을 닦는 수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에 있었던 세속오계(역사시간에 엄청외웠던것 ) 가 일본의 수련도에 도 있다니 그 역사적 증거에 자긍심을 가진다

그러나 일본이 독도가 자기나라 땅이라고 부르짔는 것처럼 이런 역사적 근거가 있음에도 일본은 그 역사적 사실들을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참 실망스러운 일이다.

김치가 기무치로 변한 것처럼 여기 이 책에서는 이런 현실을 꼬집으면서 우리 것이 무엇인지 남의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가려서 겉만 보지 말고 속까지 볼 수 있는 행동양식과 주관을 가지라고 하고 있다

이장의 마지막에 우리나라사람들이 매일 매달리고 있고 이명박 정부가 부르지는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우리문화자체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남의 나라 언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꼬집고 있다

우리는 한류 때문에 자랑스러워 하지만 한류의 역사나 문제점에 너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정부도 그에 관련 대책이나 앞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마지막 유태인의 탈무드에 인용한 말이 인상적이다

보트를 타고 앞으로 나가려면 사람은 뒤를 보고 앉아야 한다

노를 저어 나가려면 뒤를 보고 앉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 한류의 미래는 우리가 노을 저어 가는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생각에 핵심이 되는 중요한 말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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