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슬픔을 안고삶이 자란다어디선가 부르는 슬픈 소리 있어무심결에 듣게 되는데슬픔의 한 자리에서 리가 되면기쁨 흔들리고인생구름 저 높이하늘 본다삶이 자라다 보니기쁜 가지엔 열매 익어햇살 더욱 비추고기쁨의 나무 고개 숙이면슬픔도 주로따라 웃는다인생의 먹구름 뚫고햇살 쏟아질 때기쁨이 슬픔을 안고하늘의 멜로디와 같이 춤춘다 - 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