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교과서 - 한순간에 행복해지는 방법
다케다 소운 지음, 강현숙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심리학자도 아니고 정신과의사도 아닌데 긍정에 대한 책을 낸 사람은 붓글씨 쓰는 서예가이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꿈이 세계평화라는 농담처럼 이 작가도 꿈이 “세계 평화”란다. 

작가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이책을 쓰게 되었다는데, 현재 러시아전쟁, 여러나라에서 민족전쟁 ,최근의 안타까운 사고들을 접하면서 그 세계 평화라는 말이 긍정과 평화는 양면의 동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 불평등, 현실에 대한 개인의 불만족이 집단화되면 세계적 평화는 위협받게 구나 하면서 작가의 꿈이 그냥 우스개 소리가 아닌 현실의 이야기라는 것을 이해 하게 된다. 


서예는 붓으로 글씨를 쓰는 예술입니다. 말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아름답게 표현할 때의 힘은 인류의 예상을 훨씬 넘어선다고 믿고 활동해 왔습니다.  페이지 14


작가는 평화를 위해 우리가 평범한 일상에서 부터 감사하는 생활 ,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다면 이라는 말로 우리에게 긍정의 힘을 이야기 한다. 

긍정을 되뇌이고 행동한다는 것이 일상에서 그리 쉽지 않음을 우리 모두 알지만 , 그것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어쩌면 긍정이 선천적으로 생기는 물질 같은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일상에서 실천하려면 우선 눈에 자주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그 첫번째로 긍정을 단련하는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긍정을 만드는 힘을 키우는 방법이 담긴 책들이 아마 가장 쉬운 시도가 아닐까 싶다. 


책은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과 행동 그리고 말을 통해 우리가 긍정을 연습하는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다. 

긍정은 우선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 그 행복해지기 위한 세가지를 체크해보고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 이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한 세가지 

1. 행복을 줄 것 .

2. 행복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것.

3.행복하다고 말로 표현하고 행복한 태도를 취할 것. 


주고 인식하고 표현하고 태도를 취한다는 것, 쉽지만 평범하고 단순한 것이 얼마나 힘든지.

특히 요즘 불안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면서 자꾸 부정적인 생각으로 흐르는 나를 잡아주는 글들이 꽤 있어서 좋았다.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누구일까요 ? 사실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줍니다. 다른 사람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 말을 “ 자신에게 상처가 되게 해석했다”는 뜻입니다. 

미움 받아도 좋아 중 페이지 97 


종이나 노트를 준비하고, 당신이 느끼는 불안을 전부 써봅니다. 머릿속에 있는 모든 불안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나갑니다. 누구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니까 창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있는 것 몽땅 적어봅니다. 

그리고 적은 것을 쳐다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것이 섞여 있지는 않나요. 이것이 글로 쓰기의 효과입니다. 불안이 구체적이고 시각화되어 있으니 정리하기 쉽습니다.  

불안을 적는 것의 힘 중 페이지 152


11가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내가 가장 필요한 긍정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도 된다. 11가지의 마음들 중에서 나는 얼마나 지금 불안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매스미디어 지식과 정보를 보지만 오히려 자신의 마음 속의 소리는 깊이 들여다 보지 않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긍정”를 말하는 책을 통해 우리만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교과서로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과외를 받아도 돈이 적게 드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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