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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평점 :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의 인도 성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오래 전 부터 수학 천재들이 많은 나라로 알고 있었지만 신분제와 가난으로 인해 투자처보다 관광지로 더 유명했던 나라였다.
그런 인도가 인터넷 보급로라고 핀테크 산업과 사회적 인식의 성장과 정부의 여러가지 지원적 혜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인도의 성장가능성을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그리고 인구비율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우선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고 , 중국이 이제 점점 노령화 인구가 많아져 경제적 소비생활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아직 인도는 평균 연령 28세가 주를 이루는 젊은 인구대비율을 보여준다.
그래서 젊은 인도, 특히 인터넷과 핀테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세대가 많다는 것은 빠른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인구 14억 중 은행과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하거나 하지 못하는 비율이 10억명에 달하는 사실이 인도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또한 부의 편차가 너무 커, 자동차, 백색가전, 핸드폰의 점유율도 너무 낮아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을 했다가 대부분 철수를 한 사례들이 많다.
또한 핸드폰도 애들이나 삼성보다는 저가형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무덤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014년 모디 총리의 집권으로 인해 제조업 진흥책- 메이크 인 인디아 및 여러가지 글로벌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고 2015년 디지털 활성화를 위해 “ 디지털 인디아” 정책까지 펼치면서 최근에는 가장 문제점이 부분들이 상당히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한다.
모디 총리의 집권이후 최근 6년동안 인터넷 보급과 소비시장의 눈에 띄게 발전하여 소비성장의 발달을 확실히 보여주는 그래프들 속속 책에 나열되어있다.
지난 과거의 중국이나 우리 한국 처럼 눈부신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더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말고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인도투자를 위해서 저자는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투자 방식을 설명해놓았다. 한국이나 미국에 만들어 좋은 ETF을 종류별로 설명하고 그것이 구성하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또한 세금문제도 꼼꼼히 짚어준다. 그리고 나머지 장은 미래성장가치가 있는 인도기업들에 대한 리스트들 알차게 꾸며져 있는데 , 직접 투자는 아니지만 이런 기업들의 가능성을 읽고 알아두면 , ETF투자를 할때 그 구성 기업리스트들에 대한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 또한 기업들의 자세한 기초적 배경과 성장 방향을 알아두면 미래의 인도성장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다.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구나 !! 그리고 투자란 미래를 내다보는 발빠른 자가 선점하는 것인것 만큼 여러가지 다양성에 대한 정보로 읽어두면 좋은 책 같다.
인도를 쉽고 빠르게 자세히 알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어 투자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지금의 인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