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역행자 - 세다 . 무언가를 역행해야 하는 삶이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챙취한다고 강조할 것 같은 짐작이 빡하고 든다.


그래서 펼치기가 무섭다. 그나마 나는 내 삶을 순리대로 살지 않고 역행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딱 거기까지 . 치열함이 오래가지 않는 반 순리자 스타일이라 겁부터 나는 책이다.



저자는 찌질이 ,공부도 못하고 ,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비호감으로 살았던 흑역사 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삶이 정말 힘들었다는 것을 , 쉽게 성공한 것이 아닌 알을 깨고 나온 증명을 확실히 보여 준다.


갑자기 그는 데미안을 읽었던 게 아닐까 ? 그런 생각이 든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 , 저자가 강조하는 " 무의식 균열 '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자신을 탓하거나 , 어쩔수 없는 현실에 순응하는 삶 그것에서 부터 벗어나는 것 , " 난 안돼"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해 라는 자기포기와 생각과 행동을 끊어야 함을 강조하는것 . 난 당연하다는 그런 논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어쩌면 저자가 말한 역행자 7단계를 시작하기 전에 " 무의식의 균열"부터 제대로 갖춰놓고 시작해야 역행자 7단계를 다 통과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



어쩌면 자기 자랑 같은 앞 페이지를 지나기 부터 우리 같은 순리자에게 힘들 수도 있다. 대부분의 순리자들은 성공했으니까 이런 이야기 할 수 있지, 운이 좋았겠지 라며 노력에 대한 폄하및 시기 질투를 한다.


그것이 아마 우리의 머리속에 "무의식"으로 박혀 있는 나쁜 자기 합리화가 내가 해봐야지가 아닌 시기 부터 시작하는지 모르겠다.



" 내 이야기가 당신의 모든 것을 바꿀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무의식에 균열을 내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


또한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더라도 꼭 무의식의 균열이라는 개념 만큼은 기억했으면 한다. p. 64



그래서 이책의 분류방식도 역행자 1단계 -7단계라는 챕터별 형식을 다룬것 같다.


역행자의 단계별로 저자가 말하는 논리를 읽으며 한단계 씩 차근 차근 무의식 균열을 진행 하라고 그러다가 잘 안되면 다시 전단계로 돌와와 읽으며 마음을 다지고 자신의 실행력을 점검하는 순서를 가지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정독하고 또 다시 꺼내어 자신이 약한 역행자의 단계를 곱씹어 읽어보기 ,아마 이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진짜 역행자의 시작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를 역행자로 만든 책 리스트도 꼭 읽어보기



오빠 , 저희 엄마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수아야 , 부자가 불행하다는 말은 일단 부자가 되어보고 나서야 할 수 있는 말이란다.


부자가 불행한지 궁금하면 부자가 되어보렴 p.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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