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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지능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최연호 지음 / 글항아리 / 2022년 6월
평점 :

통찰지능이라고 하니 꽤 어려운 학문이 아닌가 싶었는데 , 책은 정말 쉽고 재미있다.
학자이자 의사로의 그가 겪었던 많은 사례들과 함께 그가 좋아하는 다양한 책, 철학,소설, 영화, 드라마까지 예를 들어 통찰지능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또한 BTS와 아미가 어떻게 통찰지능으로 묶여 있는지 까지 .
그래서 읽는 재미에 따라 책을 읽다 보면 맥락이라는 것이 바로 이책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며 , 그가 말하는 통찰지능에 대해 벌써 반은 익힌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가 말하는 통찰지능은 절대 어렵지 않다. 어쩌면 당신이 아미라면 벌써 통찰지능은 시작하고 있는 것일 수도 ..

우선 책은 통찰지능에 대한 간략한 용어 설명부터 시작한다.
경험으로 부터 얻는 후견지명 (IQ지능지수 )에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선견지명(EQ 감성지수 )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바로 통찰지능 (INQ)입니다 . p.4

그런 통찰지능이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 왜 필요할까? 라는 물음에 저자는 삶에 필요한 이유를 차근차근 쉽게 설명한다.
우리는 누군가 말에 신경쓰이고 , 공감하고 같이 웃는 모든 일상속에서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배합해야 삶이 살기 조금 수월해진다고 말한다. .
그 이유는 누군가 " 사람은 섬이 아니다 "라고 말했던 것처럼 . 망망한 바다에 홀로 떠있는 섬 같이 혼자 살 수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우리는 잘 살려면 , 평범한 행복을 위해 우리가 죽을때까지 통찰지능을 놓을 수 없는 이유임을 말한다. 특히 저자는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사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한석봉의 어머니와 고희 중 누가 더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보는 사람이었나 ?
드라마 (닥터하우스)의 희귀병 사례는 현실의 소아 소화기에 자주 발생되는 이유는 ?
1920년대 우리나라에서 단발머리에 모자를 쓰고 다녔던 기생 강향란이 보여준 통찰은 ?
저자는 어려운 용어가 아닌 쉬운 사례들과 유명인을 예로 들거나 역사적 사실을 예를 들어 우리에게 사고의 확장과 맥락을 어떻게 하는지 아주 잘 보여준다. 그러면서 이런 순간들에서 우리에게 관찰의 중요성을 확인해준다.
보이는 것을 잘 보는 것은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 p. 89
저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중요성의 예로 방탄 BTS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9년 6월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울렸던 방탄의 6만관객과 방탄소년단의 소통을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전세계의 아미들을 감동시켰던 첫번째 조건은 그들은 잘 보이지 않는 면을 바닥부터 드러냈다. 성공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숨기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걸로 인해 세상 사람들 아미들은 BTS를 통해 자신들의 보이지 않는 면을 보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특히 유엔연설에서 했던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라는 말로 특히 더 보이지 않는 자신의 이야기에 당당히 맞서라고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노래로 말로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BTS는 자신들의 보이지 않는 면을 보여줌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고, 아미로 일컫어지는 ,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는 지구상의 모든 이의 숨겨진 마음을 대변함으로써 그들의 심적 리더가 되었다.
P.198
저자는 통찰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며, 이스터섬의 비극, 골프스타 박인비의 인성 , 부부싸움의 명분과실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있는 이야기로 다루어져있다.
또한 통찰에서 가장 중요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열가지 방법을 소개시켜놓기도 했다.
그 열가지안에 담긴 이야기들도 전혀 지루하지 않으면서 쉽게 다가온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쉬워, 이렇게 쉬워도 되나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열가지 다읽고 마지막 " 일상의 기적"를 다룬 장에서 "아 하는 감동과 깨달음이 온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범한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결국 통찰지능의 부족 , 가장 가까운곳에서 평범한 일상이 보여주는 기적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일침을 전해준다. 내가 놓친 것은 어쩌면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의 기적안에 있었던 통찰이었음을 , 이 책의 반전이 여기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일상의 기적의 가사를 읽고 들으며 내가 놓치고 있었던 통찰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그리 드물지만은 않아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하늘은 언제 눈이 올지를 알죠
싹이 트는 것을 가르칠 필요도 없어요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생명은 그들이 말한 선물 같아요
그대를 위해 매일 만들어지죠
마음을 열고 길을 찾아보세요
당신이 가진 것 조금을 준다는 것
정말 놀랍지 않나요?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든 순간처럼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한겨울 새들은 마음껏 날아다녀도
봄이 되면 어디엔가 둥지를 틀어요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매일 아침 당신이 일어날 때
당신이 꾸었던 꿈을 버리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 가까이에 품어두세요
그건 우리 모두가 일상의 기적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기적을 보고 싶나요?
아주 특별하게 느껴지죠
결국 그런 기적들은 꼭 성취되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태양은 떠오르고 너무도 밝은 빛을 내리찍다가
밤이 되면 이내 사라지죠
그것이 바로 또 다른 일상의 기적입니다.
사라 매클라클런 (일상의 기적 Ordinary mir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