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나 - 사람과 개, 그들의 깊고 오묘한 러브 스토리
캐롤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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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루실의 관계는 절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야. 개하고 강력한 관계를 맺은 사람이 얼마나 많니. 그들이 다 미쳤다거나 사람 대신 개를 선택했다거나 아니면 사람하고는 진정한애착 관계를 맺지 못해서 그러는 건 아니잖아. 그건 그냥 인간관계하고는 종류가 다른 관계야. 하지만 진정성은 인간관계에못지않지."
아뿔싸, 리사가 나를 건너다보면서 말한다.
"야. 그 말도 섬뜩해." - P21

제 벗이 누구냐고요?
제 벗들은요, 언덕, 노을,
그리고 아버지께서 주신 저만한 덩치의 개합니다.
개들은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람보다 훨씬 낫지요.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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