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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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려는 것을 알 수 있을 때까지 절대 입을 열지 않는다면,
결국 단 한 문장도 말할 수 없다. .

이는 우리의 삶과 정확히 일치한다. 삶은 준비할수 없다. 몸풀기 따위는 건너뛰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안전망 하나 없이도 자신만만하게 뛰어들 수 있다면 자전거나 경마를 배우는 것처럼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삶 자체가 품고 있는 추진력을 받아들임으로써 삶을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삶은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다……….

그런데 잠깐, 이 놀라움은 좋은 쪽일까, 나쁜 쪽일까? 어떤 일도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충분한 대비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망설이면 일이 더 어려워진다. 행동하기 전에 확신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미래에 가서 확인해보는수밖에. - P57

행동이라는 것은 대단히 중대하며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알거나 알지 못했던 지식에 의존하여 끊임없이 사소한 결정을 쌓아가는 일이다. 행동한다는 건 절대 멈추지 않고더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뜻이다. - P53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망설임이란 악惡 중에서도최고의 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망설이지 않을 수 있을까? 앙드레 지드 André Gide는 스탕달의 또 다른 열혈 추종자로서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다. "스탕달의 엄청난 비밀이자 특별한 비결은 망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것이다. (…) 이로써 그는 자신의 글쓰기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가 깨달은 ‘한 번에 해내기 got-it-first- time‘의 기술은 예상할 수 없으며 갑작스러운 어떤 것이다. (……) 망설이는 순간 길을 잃는다." 인상적인 구절이다 .
길을 잃었다고 망설이는 게 아니라 ,망설이기 때문에 길을 잃는 것이다. - P47

지금, 여기서 시작해보자. 다짐 한번 하려고 새해 첫날까지 기다리는 짓은 그만두자. 알랭이 말한 것처럼 "결심은 아무 의미도 없다. 진짜 필요한 것은도구를 집어 드는 일이다. 생각은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생각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행동을 먼저 이끌 수는 없다. "

행동에 나설 때 모든 생각을 포기해버릴 필요는 없지만, 오로지 행동이라는 범위 안에서만, 즉 행동에 의해서,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생각을 해야 한다. 또 생각은 최대한 가벼워야 하며 ,우리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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