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 2007~2020 특별판 나비클럽 소설선
황세연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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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상상한다는 것은 당대의 욕망을 상상한다는 의미라고각한다. 그리고 추리소설은 그 상상에 겹을 쌓고 틈을 벌리기도은 봉합하기도 하면서 낭만적이기도 하고 서슬 퍼런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생각해보면 추리소설만큼 어떤 시간이나 시대의 단면을날카롭고 매혹적으로 묘사하는 문학 장르가 있던가. 그래서 우린살아본 적도 없는 나라의 어떤 형사에게 매료당하기도 하고, 작은마을의 교묘한 미스터리에 몸서리치기도 한다. 여기 2007년부터2020년까지, 가장 매혹적인 문학의 시간들이 있다. ‘황금펜상 수상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로 지금 나의 "스테이 홈" 의시간들을 풍요롭게 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
변영주 영화감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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