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학이 필요한 시간 - 나를 탐구하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수상한 책처방
문화라 지음 / 빌리버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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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저는 소설 읽는 게 좋습니다. 소설이 아니라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들의 아픔과 슬픔, 처연함을 어에서 느낄 수 있을까요. 소설 속 주인공들은 나의 선생님이자, 친구이며, 먼저 인생을 살아나간 선배이기도 합니다. - P44

만약 어릴 때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분석적인 성향이 더 발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감정을 공유하는 순간 분석 능력이 떨어진다면, 이 둘을 조화롭고 군있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리적이며 공감능.
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문학을 읽어서 공감 능력을 확장시다. 문학을 읽는 일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등장인물과 동일화를 경험하게켜나가고 반대로 분석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논리적인글인 철학, 과학 분야의 책을 읽어서 분석 능력을 키워나가는 게 좋습니다. 이성적인 사람일수록 문학 작품을 많이 위는 게 필요합니다. 문학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슬픔과 기쁨,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다가가는 교본과도 같습니다 - P56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일입니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에서는 아버지가 딸 스카웃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조언을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령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사람 살갖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 다니는 거지 정말 멋진 말이라서 꼭 기억하고 싶었던 구절입니다.

이처럼 대상에 대한 이해가 공감의 첫 단계입니다. 문학은우리를 그 길로 이끌어줍니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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