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범죄
요코제키 다이 지음, 임희선 옮김 / 샘터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아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는모른다. 어쨌든 돌아가고 싶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에 정말로 내가 있을 곳이 있지는 않을까?

결혼은 티켓 같은 게 아닐까? 요즘 마유미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만 손에 쥐면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티켓말이다. 그런데 운명이란 참으로 아이러니해서 정말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좀처럼 그 티켓을 쥐여 주지 않는 모양이다.
n - P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