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난의 시대 - 2020 문학나눔 선정도서
김지선 지음 / 언유주얼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가을에 시작 된 질문이 겨울에 끝나고, 다시 봄이 되어 연말 정산의시즌이 돌아왔을 때, 한 해 동안 쓴 카드 총액을 보다가 문득 깨달았다.
내가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은, 가난이다. 나는돈이 없다는 것, 돈을 아껴 써야 한다는 것, 돈을 모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정말로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몽땅 잊어버린다.
나의 경제적인 능력과 사회 계층도 종종 착각하며, 나아가 미래라는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통째로 잊어버린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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