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소수몽키(홍승초).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돈이 얼마나 많은가보다 얼마나 빨리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느냐가 진정한 자긍심인 셈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내가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 또한 어느 젊은 해외 블로거의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그는 30대 중반에 미국 배당주투자로 생활비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경제적 은퇴‘를 달성했다. 가족과 함께 배낭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경제적 자유‘의 기쁨과 행복이 배당주 투자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
매달 배당금으로 여행 다니는 삶! 생각만 해도 설레고 잠이 오지 않아 그 다음날 바로 미국 주식계좌를 개설해 배당투자를 시작했던기억이 난다.
배당투자에 가장 필요한 것은 특별한 지식, 기술, 노하우가 아니라
‘결단‘과 ‘시간‘이다.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었던 수많은 해외 배당투자자들의 비결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배당투자를 해온 4년여 동안 나는단 한 달도 빠짐없이 미국의 기업들로부터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고있으며, 그 금액은 느리지만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특히 주주 친화적인 배당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2018. 06. 11 기준으로미국은 25년이 넘게 매년 배당을 늘려온 소위 ‘배당귀족(DividendAristocrats)‘을 53개나 보유한 국가이며, 10년 이상 계속 배당을늘려은 종목은 264개나 된다. 예를 들어 포스트잇으로 잘 알려진3M은 59년째, 코카콜라는 55년째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왔다.
이들 배당귀족들은 성과도 훌륭하다. S&P500 배당귀족 지수는 최근 10년 동안 219.33% 상승하여, S&P500 지수(146.36%) 대비72.97%p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연평균으로는 12.62% 상승하여 S&P500 지수 9.74%보다 연평균 2.88%p 더 탁월했다.
이들 배당귀족 지수의 성과가 우수한 것은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해
야만 배당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4. 배당은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은 현금흐름을 통해 창출된다. 자본차익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할 경우 불확실성이 최대의 걸림돌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반드시 주가가 오르라는 법은 없기때문이다. 반면 배당투자는 설사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지급된배당금을 생활비나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미국의 Dividend King 종목 리스트를 살펴보면 식음료, 소비재, 보험업 등 단순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이많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디어는 단지 변화가 일어나는 단면에만 집중한다. 빅 데이터 혁명, 로봇 혁명, 4차산업혁명 등 우리는 쉬지 않고 혁명을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지 않는가? 세상에는 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얘기다. 성장주 투자가 우리 삶의모습에 변화를 불러올 기업을 찾는 과정이라면, 배당주 투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을 기업을 찾는 과정이다.

가장 좋아하는 미국 배당주는?
A마음 편한 주식이 가장 좋은 주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존슨 앤존슨 같은 회사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 아주 긴 업력을 갖고 꾸준히 성장해왔고 전설적인 배당 성장 기록을 가진 회사이며 R&D역량도 뛰어나지만 M&A를 통해 계속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리스터린, 타일레놀 같이 강력한 브랜드를 갖춘 소비재 라인업부터 전문의약품, 그리고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인 수술용 로봇까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 전반에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배당 성장에 있어서는 더 이상 잘할 수 없을 만큼 잘해온 기업이므로장기적으로 YOC를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배당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은?
A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키워나가고 싶은 초보자라면, 포트폴리오의 벌크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방향성에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다. 배당을 단순하게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고 남은 잉여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면, 회계 처리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이다. 투자자로서 배당이라는테마를 갖고 배당주에 투자할 때에는 배당을 성장의 결과로 인식할것인지, 또는 성장의 증거로 인식할 것인지, 스스로가 뚜렷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단지 배당을 지급한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 한다면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서 배당의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제대로 된 투자판단만 거치면 배당투자는 잦은트레이딩 없이도 배당 재투자로 보유 수량이 늘어나 성과가 나오는비교적 마음이 편안한 투자 방식이다. 성급하게 고배당이라는 이유로 투자하기보다는 투자하려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배당 발생의 과정을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의 향후 배당투자 목표 및 계획은?
A배당금의 증가는 투자원금의 증가 및 배당 성장 두 가지 동력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이후 계좌에서 단 한번도 인출하지 않고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최대한 원금을 늘리고모든 배당금을 전부 재투자하며 배당금을 증가시키는 데 집중하고있다. 동시에 일본에 상장된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서 원화,
달러화에 그치지 않고 엔화로도 자산을 분산하고 있다. 원칙이라는큰 틀 안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고 배당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더욱 키우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배당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를 위한 한마디?
배당주 투자는 일반적으로 마음 편한 투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그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개인의 그릇입니다. 세계최강국이라는 미합중국의 국채에도 변동성이 있거늘, 하물며 단지배당을 지급한다는 이유로 주식에 변동성이 없겠습니까? 눈앞의주가 변동이라는 일시적 현상에 집중하지 말고, 더 멀리 보겠다는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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