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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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직접 판매, 영업,기획,대행사등을 거쳐 혼자서 디자인 공부을 한후 디자인 회사를 차린면서 알게 된 경험들을 풀어쓴 책이다.

브런치에 글을 기고하면서 구독자 수가 누적 4백만 뷰를 달성하여 책까지 출판하게된 요즘 대세인 인플루언서인 것 같다.

" 자신을 불티나게 파는 능력" 이라는 말이 점 점 현실이 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비슷한 학력,환경에서 우월성을 가지기란 , 태어나면서 가지는 능력 외에는 겉으로 보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사람의 성격이 다르만큼 , 능력치가 각자 다를 텐데 그것을 표출해내는 방식이 있어야한다.

우리는 이제 그것을 찾고 그것으로 인해 인생을 살아가고 그것이 행복이 되어야 한다.

이책은 " 나를 잘 파는 방법"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야기해 나간다.

PART 1 능력 팔아 기회 얻기

에서는 어쩌면 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 찾기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안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할 세가지 통제성, 지속성 ,목적성이 지속되야함을 강조한다.

무언가가 능력이 되기 위해선 애정을 넘어서 실질적인 완성도까지 갖춰야 합니다.

69페이지

 

 

자신의 능력을 장점으로 만드는 법, 상대방에게 요령있게 어필하는 방법들, 상사에게 믿음받지 않고 어필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사회 초년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깨달았던 ,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된 실질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PART2 .생각 팔아 마음 사기

 

아이디어를 척척 발휘하는 방법들 ,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고 발전시키는 가에 대한 실질적인 스킬이 담겨있다.

아이디어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사람들만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런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일명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능력자들 - 생각장인들의 특징을 통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견을 이야기한다.

생각 장인들의 세가지 특징

- 재수 없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아이디어를 던진다.

-근데 그게 사람의 어딘가에 종소리를 만든다.

- 에이 뭘 .... 하면서 유유히 사라진다.

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장인들 또한 겉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 그들 나름대로의 부단한 노력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평범한 우리들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생각장인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 한다.

생각 장인의 생각은 특정한 프레임이 갇히지 않도록 계속 단어를 연상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09페이지

PART 3 상품 팔아 돈벌기

 

이장에서는 실질적인 자기 능력을 어떻게 상품화 시켜서 팔리는 방법들에 대한 장이다.

가장 많이 하는 질문 , 좋아하는 일을 할것인가 ? 잘하는 일을 할것인가 ?

그것은 쉽게 결론 낼 수 없다. 저자도 이런 식상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결론적으로 이 두가지는 " 신은 존재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처럼 영원한 답도 해결점도 없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가진 욕망과 상대가 가진 욕망이 딱 맞물리는 지점을 찾아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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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문장처럼 ,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되려면 , 내가 만든 상품이나 재능이 누군가의 욕망에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재능을 실질적으로 키워야 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강연과 어떤 수업, 어떤 행동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을 브랜딩 하는 방법과 영업하는 방법 그리고 일의 계도에 올라섰을때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전반적으로 이책은 혼자서 창업을 준비한다거나, 1인 창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설명서가 될것 같다.

사실 ,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디어 도출과 영업 그리고 자신을 브랜딩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인데 그 밑바탕에 각자의 마음가짐과 실행력이 우선되어야 함을 책 전반을 통해 설명해주는 것 같다.

어릴적에 좀더 책을 읽을걸 , 오랫동안 싸우고 다치고 사람을 잃으면서 돌아돌아 깨닫게 된 이야기들이 이책에 실려있다.

결국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 세월이라는 기회비용을 잃고서 얻은 나의 무지가 보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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