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키스가 동시에 끝남과 동시에 서로의 실수를 알게 된 잭과 로리는 " 이일에 의미도 두지 말고 , 금붕어한테도 비밀로 "하자는 말과 함께 헤어진다.
이일로 인하여 세라에 대한 죄책감과 잭을 보게 되면 생기는 어색함과 고민하던중 갑작스런 불행과 함께 로리는 이둘의 곁은 떠나게 되고 , 그로 인하여 다행히 로리는 새로운 인연을 얻게 되지만 그 또한 순탄치 않게 된다.
로리의 짝사랑은 이렇게 끝이 나는 것일까? 세라와 잭은 결혼을 할것인가 ? 아니면 결국 로리와 잭은 이루어지는 것일까 ? 어떻게 ? 어떤 방식으로 ..
이 소설은 이계절에 딱이다.내용은 러브액츄얼리 + 브리짓존스+ 샐리와 해리가 만났을때 (음 이건 너무 오래된 영화인데 )그리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어째든 이모든 영화를 합친것 같은 재미와 사랑스러움이 있다. 단순히 잭과 로리의 사랑에 집중하지 않고 , 세라와 잭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로리, 세라, 잭이 만나는 서로 다른 인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스럽고 사랑스럽게 펼쳐놓았다.
어떤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결말보다는 , 사랑은 어쩌면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랑에 집중할때 우리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얼마나 대담해졌는지를 추억하게 만든다.
로리와 잭은 겨울밤의 키스 씬을 읽으면서 그 옛날 , 추억의 연애, 하얀입김이 나오는 추운 겨울밤의 키스, 여름날 끈적한 달밤의 키스, 헤어지는 마지막날 밤 나눴던 아련한 키스씬이 생각이 났다 .
이처럼 소설은 지난날의 달달한 그때, 사랑에 미쳤던 그순간, 그감정을 일으키는 소설이다.
읽어가면서 어느하나 미운 캐릭터없이 , 다 사랑스러우면서 모두 응원하게 된다. 부디 모두 아픈사랑이 아니었으면 하고 말이다.
언제나 사랑은 옳다. 아니 , 키스는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