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린) 는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오랜된 연인 마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마크는 잘나가는 금융업쪽에 있다.
우리는 아주 잘해내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모두 순탄하리라 여기던 어느날 , 마크에게 일이 생겼다. 그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사고를 쳐서 마크와 그가 난처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이직을 준비하던중 지금 직장의 상사에게 들켜서 해고가 되어버렸고 일자리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게 되면서 우리결혼 과정에도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결혼식도 식장도 휴가계획도 모두 축소및 취소된채 보라보라섬으로 신혼여행을 오게 된다.
에린과 마크의 균열이 생길쯤 바닷가에서 발견한 가방 하나 ,호텔의 실수로 그들의 것이 되고 그속에 들어있는 돈과 다이아몬드를 가지기로 작정한 이들은 완전무결한 범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과정을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온 순간 , 뉴스에 보도된 보라보라 휴양지에서 사고로 죽은 부부의 이야기.
그들이 에린과 마크를 대신해 죽임을 당한 것을 알게 되고, 돈과 다아아몬드의 주인들로 부터 점점 자신들을 향해 오는 듯한 두려움속에서 둘은 그 것을 피할 여러가지 방법들을 강구하게 된다.
가난할때 더욱더 사랑하게 된다는 말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인가? 이 연인들도 맨처음에는 가난이라는 상황속에서 둘을 의자하는듯 하더니 갑자기 횡재한 돈과 다이아몬드앞에서 서로를 조금씩 의심하게 된다.
앞의 시작부분에서 남편 마크를 묻는 에린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특이한 반전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상상과는 아주 다른 반전을 제시하면서 에린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의도했던 되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