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조현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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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몸의 변화를 겪는 소년 페낙은 당혹스럽고 외롭다. 청년의 몸은 폭발하고, 장년은 자신의 몸을 관찰할 시간이 없다. 노안과 함께 찾아온 노년의 몸은 불안하다. 몸의 변화를 함께 공유할 사람이 없다면 정말 외로울 것이다. 유머를 잃지 않는 글에서도 몸의 존재로서 고독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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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2-07 18: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00자평이 슬프네요 ㅜㅜ 나이를 먹는건 고독한거 같아요~~

그레이스 2022-02-07 18:58   좋아요 5 | URL
불안하고 고독하기도 하지만 잠깐씩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순간도 있습니다^^

페넬로페 2022-02-07 19: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노안과 함께 찾아 온~~
저는 노년이군요, 으흐흑😫😫

그레이스 2022-02-07 19:20   좋아요 4 | URL
^^;;;;;;;

mini74 2022-02-07 19: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멋진 100자평~ 인데 공감으로 밀려오는 슬픔 ㅠㅠ 눈에 좋은 음식을 찾아먹게 되네요. 요즘은 귀도 좀 먹은거 같은 ㅎㅎㅎㅎ

그레이스 2022-02-07 19:22   좋아요 4 | URL
시력과 청력이 함께 가는 것 같긴해요
아이들이 뭐라하면 잘 못알아들어요
뭐라고?
하면 왜이렇게 크게 말하냐고... ㅋㅋ

scott 2022-02-10 23:39   좋아요 2 | URL
청력은 인간의 오감 중에
가장 늦게 퇴보 하는뎅 ㅠ.ㅠ

그레이스 2022-02-11 12:00   좋아요 2 | URL
그게 소리를 시각으로도 같이 듣지 않나싶어요 ㅎㅎ